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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감성돔 낚시 시기・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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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낚시 시기계절

감성돔 [黑棘鲷, クロダイ_구로다이]

감성과 지성을 겸비한 ‘바다고기의 제왕’ 감성돔 낚시 시즌

감성돔 자연산은 은빛이 나고, 양식은 새카맣고, 중국산은 새카맣고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둔탁한 느낌이 난다고 한다.

감성돔은 겨울 수온이 10정도로 내려가게 되면 깊은 바다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이 시기에는 거의 먹이를 먹지 않게 되다. 하지만, 다른 돔 종류와는 달리 저수온에 강한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남해안의 20m~30m 정도 되는 수심에서 월동을 하게 된다.

몸길이 약 30~50cm로 돔 중에서 가장 검은 빛을 띠고 있기 때문에 자산어보에서는 "흑조", 일본에서는 "검은돔"이라는 뜻의 "구로다이"라 불리기도 한다.

감성돔은 성전환을 한다. 알에서 부화해서 자어(어린 물고기)가 될때는 전부 수컷으로 태어난다. 그렇지만 점차 성장하면서 암컷으로 성전환을 하는 특이한 생태적 특징을 가진 어종이라고 볼수 있다.

 

그래서 4~5, 크기로는 40cm 이상인 감성돔은 대부분 암컷이 많고 수컷 비율은 극소수라고 보면 된다.

감성돔은 우리나라 바다낚시의 대표어종이다. 대한민국 동해,서해,남해 전역에 서식하고 있는 어종이며, 사계절에 걸쳐 낚이는 바다고기는 감성돔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은빛 갑옷을 입은 듯한 자태와 늠름하고도 강인한 등지느러미는 가히 바다고기의 제왕이라 할 만하다. 더욱이, 감성돔의 예민한 시각과 청각, 후각에서 나오는 민첩성은 바다낚시의 온갖 묘미를 만끽하게 만든다.

갯바위에서도 방파제에서도 선상에서도 감성돔 낚시는 항상 활력이 넘치는 듯 하다. 찌낚시로도 맥낚시로도 원투낚시로도 감성돔을 낚아올리려는 조사들의 기대감은 한겨울 북풍도 뚫어낼 기세다.

그래서, 감성돔 낚시는 바다낚시의 모든 기법과 경험이 동원되야하는 바다낚시의 총아라고 할 만하다.

감성돔 낚시의 계절별 패턴을 알고 노리자, 마릿수냐? 사이즈냐?

3년 이상 자라 낚시 대상어로 충분히 성장한 감성돔은 대부분 서식지역의 특성에 따라 단거리 회유를 되풀이 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감성돔은 5~7월에 산란을 끝내고 산란장 주변에서 회복기를 거친다. 이후, 내만에 풍부한 갯지렁이, 새우, 게 등 영양가 높은 먹이들을 섭취하면서 왕성한 활성도를 보인다.

그래서 초가을 감성돔 낚시는 가장 좋은 조과를 보인다. 물론, 사이즈보다는 마리수로 승부하는 것이 가을 감성돔 낚시의 묘미일 것이다. 적수온에서 보여주는 높은 활성과 다가오는 겨울 저수온기 월동준비를 위해 끊임없이 먹이를 먹는다. 먹이가 풍부한 갯바위나 암초대, 양식장, 방파제 등에서 어영을 짙게 드리우곤 한다.

가을, 감성돔을 낚아내기에 가장 쉬운 시기로 밑밥과 미끼에 곧잘 반응하며 마릿수 조과롤 이어지는 감성돔 낚시에 조사들의 웃음이 절로 나는 시기이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점점 바다 수온이 하강하게 되면 작은 씨알의 감성돔은 활성이 약해져 깊은 수심의 암초대나 어초 등 안전한 은신처에서 먹이활동을 거의 멈추게 된다. 이때 감성돔은 체력소모를 줄이면서 월동에 접어든다. 하지만, 이 시기에도 상대적으로 적응력이 강한 4자 이상의 대물 감성돔은 계속해서 먹이활동을 이어간다. , 대형 감성돔이 선택적으로 낚이는 대물 시즌이 시작되는 것이다.

대형 감성돔은 주로 참갯지렁이, 새우, , , 개불, 멸치, 조개 등과 같은 큰 먹이를 선호한다. 그러나, 이러한 먹이들을 찾기 어려운 저수온기에는 갯바위 가까이 접근하여 김, 담치, 굴 등을 찾아 먹게 된다.

이것이 여름철에 보기 힘든 대형 감성돔이 저수온기에 자주 낚이는 이유일 것이다. 경험이 풍부한 조사님들이 겨울철 저수온기를 감성돔 기록갱신의 최적기로 여기는 이유일 것이다.

이렇듯 감성돔 낚시는 연중 가능하지만 내만권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봄에는 포란, 산란 등으로 약해져 입질이 시원하지 않다.

산란을 마친 이후 차츰 활기를 회복한 감성돔은 왕성한 활력을 보이며 늦여름부터 초겨울에 걸쳐 최고의 시즌을 맞이한다. 한 마리를 낚아도 대물을 낚겟다는 조사님들은 1~3월의 한 겨울에서 초봄을 최고 시즌으로 꼽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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