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커피 회수, 발기부전치료제 논란

에너지 커피에 발기부전치료제가?
중국산 ‘에너지 커피’ 회수

에너지커피 논란이 시끌합니다. 중국산 에너지커피에서 발기부전 치료제가 검출된것입니다.

 

4.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이 검출된 지에스유 솔루션의 ‘에너지커피’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부당 광고하는 제품을 기획 수거해 검사한 결과 타다라필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논란이된 에너지커피의 다른 제조일자 제품을 추가 검사해 같은 성분이 또다시 검출돼 회수에 나선 것입니다.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은 두통, 근육통, 소화불량,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의약품이 아닌 식품에 첨가하여 판매할 수 없다고 합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지에스유 솔루션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제품인 에너지커피(커피원두 30%) 150ｇ으로 제조일자는 2023년 8월 13일입니다.

해당 회수 제품의 주의사항에는 "성인 하루 4포 이상 섭취하지 마세요. 유영아, 14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 섭취를 권장하지 않습니다"라고 표시되어 있으며, 원재료명에는 커피원두 30%, 가공유지분말, 자일리톨, 구기자추출물, 대추, 용안육분말, 뽕나무잎추출물, 말토덱스트린, 갈매보리수나무분말 등이 적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