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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9급 공무원 월급 루팡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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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 월급 루팡 논란

출장 내고 주사님들과 밥먹고 카페
민원인 향해 "짓지 말라면 좀 짓지마" 등 불만
유명 유튜버 통해 밝혀져…인스타그램 계정 삭제


월급루팡 뜻
루팡이라는 말은  도둑을 일컽는 말입니다.  월급루팡은 2011년경부터 유행한 신조어로 맡은 직무는 제대로 안 하면서 월급이나 축내는 직원을 말합니다. 월급루팡을  월급 도둑, 월급 벌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얼마전 한 8급 공무원이 일하면서 맥주 마시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큰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이 공무원은 징계를 받았는데 오늘 또 이와 비슷한 일이 또 생겼습니다.

(광주 남구 소속 8급공무원 A씨가 휴일근무 중 소셜미디어에 맥주를 마시는 사진을 올렸다가 징계를 받게 됐다.)

경기도의 한 시청 9급 공무원이 자신의 SNS에 올린 출장 신청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하루 출장 간다는 내용인데 이 신청서와 함께 올린 글이 문제가 된것입니다.

"출장 신청 내고 주사님들과 밥 먹고 카페 갔다 동네 돌아다님"이라고 적었는데요. 그러면서 자신을 일 안 하고 앉아서 월급만 챙기는 루팡, 도둑에 비유했습니다.

출장 간다고 허위로 서류 올려놓고 출장비를 개인 시간 보내는 데 썼다는 얘깁니다. 논란이 된 건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개발제한구역의 불법 건축물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공문을 촬영해 SNS에 올린 겁니다. 이 공무원이 올린 게시물엔 소속과 직책, 실명이 그대로 노출되었습니다.


해당 시청 측은 이와 관련한 입장을 아직 내어놓지 않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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