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덕수용소, 장원영에게 1억 손배소 패소
장원영, 민사 이어 형사고소 진행 중
유튜버 탈덕수용소 "허위사실인 줄 몰랐다" 변명
아이브의 장원영과 소속사가 유튜버 탈덕수용소 박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1일 장원영과 소속사가 유튜버 탈덕수용소 박 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 원의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1억 및 이에 대해 "다 갚는 날 까지 연 12%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탈덕수용소 박씨는 이자뿐만 아니라 소송 중 법원에 들어간 비용도 별도로 부담하게 되었다.
장원영은 2022년 10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었다. 장원영의 변호사는 유튜버 탈덕수용소에 올라온 내용은 전부 허위사실이거나 인격 모독 수준의 모욕으로 일관된 내용으로 구성됐다며 박 씨가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들이 허위라는 증거를 제출했다.
장원영측 변호사는 "이는 민사적으로 명백한 불법행위이고 형사적으로도 명예훼손, 모욕 등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탈덕수용소는 장원영과 관련된 영상을 짜깁기해 악성 루머를 유포했는데 장원영이 걸그룹 멤버와 싸워 고소를 당했다거나 남자 연예인과 치정에 얽혔다는 허위사실들이었다.
또한, 장원영에 인성에 문제가 있다는 등 비방하는 내용의 영상을 대량 유포했다고 한다.
장원영과 소속사는 탈덕수용소 박씨를 손해배상청구 외에도 명예훼손, 모욕죄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 사건은 강남경찰서가 수사했고 최근 검찰로 송치됐다. 또한 소속사 스타쉽엔터의 명예훼손과 장원영에 대한 허위사실로 스타쉽엔터의 업무를 방해한 것에 대해서도 별도의 소송이 진행 중이다.
탈덕수용소 박씨는 이번 민사소송과 피소된 형사사건에서 "허위사실인 줄 몰랐다"거나 "연예인에 대한 알 권리"라는 주장을 펼쳤다고 한다.
장원영의 변호사는 "공익적 목적을 위해 올린 영상이기 때문에 위법성이 조각된다는 주장까지 펼친 것에 대해 아티스트와 소속사는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고 밝혛다.
루머로 이뤄진 영상으로 인해 장원영 뿐만 아니라 제물이 된 타 연예인까지 정신적 고통을 받았고 연예 활동에도 지장이 있었다는 것이 장원영 측의 주장이었다.
장원영 변호사는 "박 씨는 동영상 제작과 편집을 통해 수익 창출을 꾀하고 그 불법성의 정도는 훨씬 중대하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한편 스타쉽엔터는 지난해 미국 법원으로부터 탈덕수용소 박 씨의 신상을 받아냈고, 고소장을 제출했었다.
박 씨는 사과문과 함께 탈덕수용소 계정을 삭제했지만 스타쉽은 소송을 계속 진행해왔고 장원영 측의 승소로 해외 사이트라는 점을 방패 삼아 유명인들을 모욕하던 유튜버들은 더는 법망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장원영 나이 프로필
나이 : 19살(2004년 8월 31일)
고향 : 서울특별시 이촌동
키 : 173cm
학력 : 용강중학교 (2019년),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서울 신용산 초등학교
소속사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활동 그룹: IVE (2021년 ~), IZ*ONE (2018년 ~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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