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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한진 나이.결혼.부인.희귀병. 아씨두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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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두리안 야구선수 이한진 배우로 데뷔

병마 이겨내고 제2의 야구인생…

경찰청 코치에서 배우로 전향

SK 왕조 한축…혈행장애로 결국 은퇴
성실함 바탕 후배 양성 지도자의 길로

2019년 경찰야구단 해단 후 23년 배우 데뷔

(아씨두리안 이한진 선수)

[이한진 프로필]
국적 : 대한민국
나이 : 39세(1983년 12월 20일)
고향 : 인천광역시
키     : 191 cm
체중 : 93 kg
투구·타석 : 우(언더)투우타
수비 위치 : 투수
프로 입단: 2006년


드래프트 순위 : 2002년 2차 10라운드(SK 와이번스)
첫 출장 : 06년 5월 18일 문학 대 한화전
마지막 경기 : 15년 5월 29일 문학 대 넥센전 구원
선수경력 : SK 와이번스 (2006년 ~ 2015년)
코치 경력 : 경찰 야구단 투수코치 (2016년 ~ 2019년)


옛말에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을 확인이라도 시켜주기라도 하듯 2007년 SK와이번스에는 잘생긴 얼굴 못지않게  실력도 만만치 않은 투수가 있었다.

바로 인천고와 건국대를 거쳐 지난해 SK유니폼을 입은 대졸 미남투수 이한진(24)이었다.

 

190cm의 큰 키에 이목구비가 뚜렷한 얼굴을 가져 SK선수단에 합류한 첫날부터 모델이라는 찬사를 받은 이한진.


그러나 이한진은 야구보다 잘생긴 얼굴로 먼저 알려졌다.  대학(건국대)시절 연예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을 만큼 검증된 외모의 소유자로 연예인 장동건을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거기에다 중심을 뒤에 뒀다가 몸의 회전과 함께 힘을 싣는 요령을 터득하며 사이드암의 장점과 제구력이 크게 향상돼 2007년 이한진은 김성근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고 있었다.

김성근 감독은 “한진이는 이제 얼굴만 잘생긴 야구선수가 아니다. 마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덕분에 여성팬들이 많이 찾아왔으면 좋겠다”며 극찬하기도 했었다.

2007년에는 벌떼마운드의 한축을 담당하며 알짜배기 활약으로 SK와이번스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한진 선수의 야구 인생은 탄탄대로가 예상됐다.

하지만, 2008년 이한진에게 찾아온 병마가 모든 것을 앗아갔다. 이한진 선수에게 찾아온 레이노드 증후군은 손에 혈행장애가 나타나 기온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이 수축해 손에 피가 통하지 않는 희귀병이었다.

오른손 사이드암 투수였던 그에게 오른손 검지와 중지의 마비는 아주 치명적이었다.

결국 혈행장애로 인해 이한진 선수는 1군 무대에 더 이상 설 수 없었다. 증상이 완화될 때 간혹 1군 무대에 오를 경우도 있었지만, 2008년 이후 단 한번도 10경기 이상 출전하지 못하며 팬들로부터 잊혀져 갔다.

질병과 씨름하던 이한진 선수는 지치지 않고 1군 무대에 도전했지만 2015년 방출 통보를 받고 결국 선수 은퇴를 결심하게 된다.

운동선수에게 질병은 치명적이다. 특히 치료가 힘든 희귀병은 선수 생활을 앗아가기도 한다. 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 데빌레이스의 로코 볼델리나, 뉴욕 양키스의 루게릭은 불의의 질병으로 인해 각각 선수 경력과 삶을 마감하게 된 안타까운 사례들이다.

 

그러나 모든 선수들이 희귀병에 굴복하는 것은 아니다. 버거씨병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마칠 뻔 했으나 병마에 굴하지 않고 마운드에 돌아온 한화 이글스의 송창식, 그리고 혈액암을 극복하고 돌아온 시카고 컵스의 존 레스터 등은 팬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선물해줬다.

퓨처스리그 경찰 야구단의 투수코치를 맡고 있는 이한진 코치 역시 희귀병을 이겨내고 야구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2002년 SK 와이번스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한진 코치는 SK 왕조의 한축으로 활약했던 선수였다.

 

선수 인생은 마감되었지만, 이한진 선수의 야구 인생은 계속되고 있다. 2군 무대에서 보여준 성실함을 높이 평가한 경찰 야구단이 손을 내밀었고, 2016년 부터 경찰 야구단에서 후배들을 지도하는 코치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했었다.

이한진 코치에게서 병마는 야구선수로의 희망은 앗아갔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까지 빼앗지는 못했다.

하지만,  정부의 의무경찰 축소 및 폐지(2022년 예정) 계획으로 2005년 12월 1일 창단한 경찰 야구단은 2019년 7월 해단하고 말았다.

 

코치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했던 이한진 선수가 2019년 경찰야구단 해단이후 불혹을 앞두고 마운드를 떠나 배우로 데뷔한 것이다.

이한진 선수의 나이가 39살이라 결혼해서 부인이나 자녀가 있을것이라 생각했지만 아직 미혼 이라고 햔다.

 

임성한 작가의 새남자 야구선수 이한진
드라마 아씨두리안 통해 첫 데뷔

 

전 프로야구 선수 이한진이 지난 22일 아씨두리안 9회를 통해 첫 브라운관 데뷔를 마쳤다. 프로야구 선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이한진은 아씨두리안 10회 수영장신을 위해 9kg를 감량했다.

극중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사 이사 하니오빠(극중이름)를 연기한 배우 이한진은 상대배우와 수영장씬을 통해 과감한 노출을 선보였다.

배우 이한진은 “야구선수 출신이라 원래 근육이 많고, 몸이 더 우람한 편이다.  화면에 잘 받을 수 있게 근육을 좀 줄였다”라며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고, 선수 때 느꼈던 설렘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드라마가 첫 도전이라 어떤 배역이 주어지든 잘 하고 싶은 마음뿐 이었다”라고 드라마 데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야구는 희귀병으로 은퇴했지만, 지금은 신인배우로 이제 막 시작했다. 앞으로 신인 배우로서 계속 보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다. 솔직히 연기에 대해 논할 수 없는 병아리 신인이지만 노력하는 신인 배우 이한진이 되겠다”라며 앞으로의 활동 포부를 밝혔다.

프로야구 선수에서 배우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배우 이한진은 총 16회차로 구성된 아씨두리안을 통해 열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씨두리안은 오는 29일(토) 11회차 방영을 앞두고 있다.



아씨두리안 논란

첫 보도 기사에서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랑이라는 파격적 소재라는 문장으로 화제가 되었으나, 제작진 측은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러브라인이 아닌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과거에서 현재로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타임슬립 판타지 멜로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이후 임성한 작가도 단독 인터뷰를 통해 “내 신작이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랑?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라고 표현하며 반발했다.

그러니까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서로’ 사랑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시어머니도 (이 사람과) 사랑을 하고 며느리도 (저 사람과) 사랑을 한다’ 정도에 가까운 의미인 듯. 마치 손책과 주유가 결혼했다처럼.

이후 공개된 2차, 3차 티저 예고편에서는 이를 의식한듯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으나, 기사를 통해 '근친 혹은 동성간 관계를 포함돼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해당 장면을 삭제되고 예고편을 재편집해 다시 공개하였고, 공식 홈페이지에 제작진 입장문이 업로드되었다.

초반 기사에서는 MBN이라는 기사가 나왔었지만, 2월 TV조선에서 중간 광고 시 나오는 10대 대기획 중 임성한 작가의 신작 '아씨두리안'이 6월부터 방영 예정이라는 자막이 나온다. 또한, 제목 역시 선녀두리안이 아닌 아씨두리안으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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