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강남땅 박회장
강남 땅 박회장 박정희 비자금 논란?
부동산 재벌 박회장 강남땅 1만평의 진실?
강남땅 박회장의 공실
강남 땅부자 박회장의 소유한 강남은 평당 1억이다. 최대 평당 3억에 이르는 최고의 번화가 강남에 폐허처럼 비어있는 건물이 있다.
강남 땅부자 박회장은 최소 한달에 수백억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이곳이 왜 공실을 두는 것일까?
강남땅부자 박회장은 강남 3대 부자로 불리며 90년대 초 종합토지세 순위 1위였다. 이건희 회장보다 종합토지세 순위가 높았던 80대의 남자가 바로 강남땅부자 박회장이다.
7월 6일 그알(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이란 의혹을 받고 있는 수 조원대 자산가 박회장의 공실 건물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강남 박회장-박정희
강남을 비롯해 서초구, 종로구, 성북구 그리고 광주광역시까지 대규모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강남 땅부자 박 회장의 부동산 총액은 알려진 것만 약 1조 5천억 원 규모다.
강남땅부자 박회장은 모든 재산을 오직 본인 이름으로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강남 부동산 중개인들 사이에 박 회장의 빈 건물을 둘러싼 기이한 소문이 돌고 있다.
“강남땅부자 박회장 소유의 땅의 원 소유자는 이후락이나 DJ나 박정희인데 자기들의 정치자금을 드러낼 수 없으니까 박회장 명의로 사놨다. 그래서 팔지도 못한대” - 강남 부동산 중개인
“옛날부터 전두환이 나왔다 그러면 전두환 대통령 거다.
“최순실이 나왔다 그러면 최순실 거다”
심지어 박 회장이 과거 박정희 정권의 실세였던 사람의 운전기사였다는 얘기부터 사채업으로 크게 돈을 번 사람이라는 이야기까지 그를 둘러싼 갖가지 소문이 줄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강남 1조 원대 박 회장의 건물은 정말 누구의 것인가?
강남의 핵심 상권에 있는 16개의 건물. 이 건물을 제대로 운영만 해도 500억대 수익이 가능하다. 엄청난 수익이 아닐 수 없다. 500억을 벌 수 있음에도 박 회장의 건물이라 주장하는 16곳 중 11개가 공실이나 공사 중으로 비워져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 역시 이런 박 회장의 행태를 이상하다고 판단한다.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 이를 통해 수익을 얻기 위함이다. 그것도 황금 시장인 삼성동 등 핵심 부지에 있는 16개의 건물 소유주가 무소유를 실천하고 있을 이유가 없다.
군산에서 주물공장을 운영하고 그 지역 최고 갑부였다는 주장에 취재진은 직접 군산까지 찾아가 당시 주물공장에 다녔다는 노동자와 인터뷰를 했다. 하지만 박 회장의 가족들 주장과 실제는 달랐다. 그의 아버지가 주물공장을 운영한 것은 사실이었다.
문제는 그들 가족이 주장하는 것과 달리, 엄청난 부를 쌓은 부자는 아니었다고 한다. 군산에서 가장 큰 주물공장을 운영한 이는 다른 이였고, 박 회장의 부친이 운영하는 주물공장은 그저 흔한 공장일 뿐이었다. 70년대 강남 노른자위 땅을 구입할 정도의 부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른 지인은 박 회장이 원양어선을 따 엄청난 돈을 벌어 강남에 큰 땅을 가지게 되었다고 들었다고 했다. 실제 박 회장이 해양대를 나온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박 회장과 동기를 만나본 결과 당시에는 손쉽게 원양어선을 탈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했다고 했다.
해양대 졸업 후 한두 명 정도가 취업에 성공하는 수준이었는데, 당시 박 회장은 원양어선을 탔다는 그 어떤 증거도 없다. 말 그대로 주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모든 이야기들은 사실이 아니라는 의미다. 가족이 대대로 부자도 아니었고, 원양어선에 취업해 큰 돈을 번 것도 아니다.
그가 강남땅을 구입했다는 1970년 초반은 1급 공무원의 월급이 81,000원이던 시절이다. 1급이 이 정도인데, 드러난 직업이 없던 박 회장이 총 5천만 원에 달하는 강남땅을 구입했다는 사실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가 안 된다. 집안 대대로 부자도 아니고, 원양어선을 타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그가 국가 공무원도 아니었다.
1급 공무원이 한 푼도 사용하지 않고 40여 년을 겨우 모아야 얻을 수 있는 거액을 박 회장은 어디에서 얻었던 것일까?
그 의문은 의외로 손쉽게 드러났다. 취재진은 그 뒤에 박정희가 존재한다는 사실과 마주하게 된다.
세금 내기 싫어 갑자기 공실률을 높였다는 사실은 전문가들도 비전문가들도 이해하기는 어렵다. 국가 공무원이 아니라는 것은 명확하다. 그가 직접 이야기했다는 안기부 출신도 아니었다. 어디에서도 정체를 알 수 없었던 그의 과거 기록은 의외의 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
이후락 당시 중전 부장의 운전기사이고 재산관리인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있었다. 실제 박 회장은 박경원 내무부 장관의 운전기사였다. 박 내무부 장관은 박정희와 육사 2기 동기로 최측근이었다. 그리고 박정희가 70년대 강남 개발에 깊숙하게 개입되어 있었다는 것은 명확하다.
누구도 탐내지 않던 버려진 땅인 강남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박정희는 무엇을 원했던 것일까? 당시에는 서울에 편입되지도 않았던 강남 개발이 시작되며 대한민국의 땅투기 역사도 시작되었다. 강남땅을 구입하는 이들에게는 국가가 합법적 투기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일반인들만이 아니라 청와대가 직접 나서 땅투기를 했다는 증거들도 수두룩하다. 그렇게 박정희가 만들어낸 비자금만 해도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 직접 투기에 나설 수 없었던 상황에 대리인이 필요하다. 그렇게 대리인 역할을 한 것이 바로 박경원이다.
박 내무부장관의 운전기사였던 박 회장이라는 이가 대리인으로 땅을 구입했다는 것이 사실이다. 당시 국가 권력의 상징이라는 '지프차'를 타고 다녔던 박 회장. 그가 대단해서가 아니라 박 내무부장관의 지시를 받고 대리로 차명 땅 구입에 나선 것이다.
강남 개발 당시 땅 매입 담당했던 서울시 윤 과장이라는 인물과 박 회장이라는 인물이 만난 기록이 있다. 그리고 청주사학 재단의 김준철이라는 인물이 엄청난 규모의 강남땅을 매입한 후 시세차익도 누리지 않고 박 회장이라는 인물에게 판매한 사실도 드러났다.
김준철이 육영수 오빠인 육인수 의원을 후원해왔다는 것도 드러났다. 공화당원으로 활동하던 김준철이 매입 4개월 만에 매일 엄청난 규모로 상승하는 강남땅을 박 회장에게 판매할 그 어떤 이유도 없었다. 이 모든 의문의 중심에 박정희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스위스 비밀 계좌만이 아니라 강남 노른자위 땅에 16채의 건물도 존재할 수 있음이 드러난 셈이다. 대리인인 박 회장이 주인이라 이야기하지만 수많은 증거들은 박정희로 집중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강남 땅부자 박회장의 1조 원대 건물 미스터리 정말, 과거 권력실세들의 비자금이라면 이는 국민의 땀과 피로 얼룩진 국민의 땅이며, 국민의 세금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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