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래 이혼이유, 암은 이겼는데 남편 불륜은 못이겼다.

안나래 이혼이유, 충격적인 남편 불륜소식

 

(안나래 웹툰작가)

안나래 웹툰 작가가 이혼고백을 통해 또 한번 대중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안나래 웹툰 작가(나이 35살)는 이혼이유로 암 투병 중 남편이 불륜을 저질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나래 웹툰 작가, 이혼 고백..."암 투병 중 남편이 불륜 저질러“

 

안나래 웹툰작가는 지난 2010년 웹툰 '비하인드 스토리'로 데뷔했으며 레진코믹스 '버츄얼 패밀리', '세컨드' ,'음파음파' 등의 작품을 연재했다. 안나래 작가는 2010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웹툰을 연재하면서 데뷔하게 되었다. 이후 꾸준히 레진코믹스에서 작품을 연재했고 그 중 세컨드라는 작품은 텀블벅 펀딩을 받아 출판까지 하는 인기와 인지도를 얻기도 했다.

그림체는 순정만화 그림체에 가까우며 만화도 사랑이나 불륜 등을 주제로 잡은 작품이 많다.

 

그런데, 오늘 암 투병을 이겨낸 웹툰 작가 안나래가 남편과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2일 안나래는 SNS를 통해 "저 이혼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남편이 제가 투병하는 동안 불륜을 했다. 여성쪽은 상간녀다. 저는 앞으로 혼자 살게 되었고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 일상이 무너져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은 마음이라도 나눠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안나래는 "그냥 바닷가 근처에서 혼자 자고 가려고 했는데 아무 데서도 안 받아준다. 내가 극단적 선택을 것 같은가 보다"라는 글을 올렸다.

 

안나래는 2021년 6월 SNS를 통해 2021년 안나래는 암 투병 소식을 전했다 “암 진단을 받았다. 너무 정신없이 살아서 어쩔 수 없이 쉬게 되길 바라기도 했다”"며이렇게 될 만도 하게 살아와서 '왜 나일까'하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모두 암보험 듭시다"라고 담담히 밝힌 바 있다.

 

결국 안나래 웹툰작가가 작화를 맡았던 웹툰 '미완결' 2부의 연재가 지연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안나래는 "우려했던 것보다 몸이 너무 잘 회복되고 있어 남은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미완결' 복귀 준비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라면서 2022년 9월 1일 컴백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남편과의 이혼사실을 고백하면서 또다시 나쁜 소식을 전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안나래 웹툰작가의 이혼고백 한 통의 악플을 받았다고 한다. "남편도 정신적으로 몰려서 잠시 잘못된 판단을 했을 것"이라 위하는 척하더니 "불륜이 죄는 아니지 않나, 남편을 용서하는게 좋을 거라 생각한다"며 불륜을 저지른 남편을 옹호하는 글이었다.

사람이 짐승과 다른 건 아마 약한사람, 아픈사람, 고통받는 사람을 보듬어 주기 때문은 아닐까요? 아내가 암에 걸렸는데, 남편이 불륜을 저지르는 것은 정말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예의를 저버린 안타까운 일인 것 같습니다.

(안나래 웹툰작가)

 

안나래 웹툰작가의 이혼이유, 이혼고백 참 가슴이 찡합니다. 하지만, 이런 남편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헤어지는 것이 정답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힘내시고, 행복한 삶 일궈가시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