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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고교생 친구 살해, 무서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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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고교생 친구 살해, 무서운 세상

 

만취 고교생, 술자리서 흉기 휘둘러 친구 살해

 

만취한 고등학생이 친구와 다투던 중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는 충격적인 뉴스가 보도되었다. 2. 26일 오전 7시 39분경 충남 서산시 동문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고등학교 2학년 A군이 만취한 채 다투던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는 것이다.

 

만취 고교생 친구 살해 사건 발생 전 A군과 B군은 친구들과 술을 많이 마신 상태로 술자리에서 말다툼을 벌어졌다고 한다.둘은 술자리 이후 각자 집으로 돌아갔으나 B군이 A군의 집을 찾아가 또 다시 다툼을 이어갔다고 한다. 결국,  A군이 집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B군을 살해하는 충격적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만취 고교생 A군은 범행 직후 119로 신고했으며 흉기에 찔린 B군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이 끊어지고 말았다. 이에 경찰은 B군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라고 한다.

 

경찰측은 "A군이 만취한 상태로 술에서 깨어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이며 살해 고의성 여부에 따라 살인이나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등학생이 술을 마셔 만취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격적인데, 친구 집에까지 찾아가고, 결국, 찾아온 친구를 흉기로 살해까지 했으니, 이 얼마나 무서운 세상인가 싶다.

 

물론, 과거에도 만취한 고교생의 일탈로 인한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았다. 

 

[만취 고교생이 저지른 사건들]

 

- 2014년, 만취 고교생, 교복 벗고…옆자리 30대女에게 '몹쓸 짓'

 

2014년에는 술에 취한 고교생이 지하철 선로에서 난동을 피워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일도 있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열차에서 고교생 A(16)군은 옆자리에 앉은 30대 여성에게 심한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렸다.

 

A군은 급기야 경찰의 제지를 뿌리치고 지하철 선로에 뛰어 내려가 정차돼 있던 열차 아래로 들어가 기어다니는 난동을 부렸다.

 

이 때문에 도시철도 1호선 양방향의 열차가 15분간 멈췄다. 경찰은 10여 명의 형사를 투입, 오후 8시 45분쯤 A군을 검거한 뒤 일단 부모를 불러 귀가조치시켰다.

 

경찰 조사결과 실업계 고교 1학년생인 A군은 이날 저녁 사복으로 갈아입은 뒤 술을 마시고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 2019년 경산서 고교생 만취 무면허 운전에 7명 사상 '참변’

 

- 2003년 경북 영덕 고교생 만취 운전 사고,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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