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학생 폭행, 황영웅 ing

자폐학생 폭행, 친구폭해에 이어 자폐학생도 폭행했다는 황영웅이 대중들은 그저 불편할 뿐이다.
황영웅의 결승전을 앞두고 폭행 폭로가 또 터졌다.
MBN '불타는 트롯맨' 출연자 황영웅이 폭행, 상해 전과를 인정한 가운데 추가 폭로가 제기되면서 출연정지, 자진하차요구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불타는 트롯 맨 제작진은 최근, 불거자 정순신 아들 학폭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황영웅 자폐학생 폭행 폭로글]

유튜버 이진호가 지난 24일 올린 영상에는 '황영웅이 과거 자폐 학생을 괴롭히는 것을 봤다'라는 댓글이 올라왔다.

황영웅 동문  A 씨는 "형과 같은 아파트 살면서 형 보면 무서워하고 두려워했었는데 결국 이런 일이 생겼다. OOO라고 기억나냐. 형과 같은 학년 자폐증을 가지고 있던 그 사람. 태권도 다니며 태권도 열심히 하고 자기 몸 지켜야 한다던 OOO 형을 죽일 듯이 괴롭히던 게 눈에 훤하다"라고 생생하게 증언한 것이다.

또한 그는  "약한 학생들을 때리는 건 그냥 가벼웠다. 형이 그랬다. 형 아버지가 조폭 쪽이라고 제 어깨동무를 하며 하교할 때 그 이야기하며 담배 피우던 모습이 훤하다.

형이 울산 방송 쪽으로부터 트로트 한다고 할 때 '진짜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이런 일이 터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영웅 얼굴이 대문짝만 하게 해서 현수막이 걸려있더라. 정말 기가 막힌다. 고생했다. 제발 나락 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댓글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지난 25일 황영웅은 전과 의혹에 거세지자 입장문을 발표해 "본인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 사과의 말씀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겁다. 직접 만나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용서를 구하겠다. 저를 기억하시는 많은 분들께 용서를 구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26일에는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도 " 황영웅 폭행에 대해 황영웅은 2016년(당시 22세)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 원 처분을 받았다고 확인해 줬다.

제기된 내용에 있어서 서로 다른 사실이 있음도 확인했고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황영웅은 모든 잘못과 부족함에 대해서 전적으로 사과하고 있으며, 자신의 과거 잘못을 먼저 고백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또다시 황영웅 자폐학생 폭행 폭로가 터진 것이다. 학폭이 사화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과거 정청래 아들 성추행사건까지 재소환되었고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은 서울대 대입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

약자를 괴롭히는 학폭, 자신의 자녀만 지키려는 고위공무워, 국회의원 등 잘 나가는 소수들에게 경종이 울리고 말았다.

이제, 특권의식을 내려놓고 진정 올바른 자식교육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