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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수만 역외탈세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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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역외탈세 의혹

SM 자회사 매각 및 자사주 소각·매입

(이수만, 이성수 SM공동대표)

2.20(월) 14:00부터 진행될 에스엠엔터테인먼트 기업설명회(IR)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M의 경영권 분쟁중 기업가치와 직결되는 자회사 매각 및 자사주 소각 등 구체적 입장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소액주주들에게도 역시 SM의 행보와 이수만 역외탈세 의혹에 대한 비상한 이목이 쏠리고 있따.

 

현 경영진이 손을 잡은 카카오 관련, 추가 협력방안이 나올지 여부에도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SM은 16일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등 다양한 정책을 살피는 중이며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또한 그 실행 방법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SM 사측은 비핵심자산 매각 관련 검토 중에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알짜 자회사로 분류되는 디어유의 경우는 매각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만 분명히 한 상태이다. 현 경영진이 공식적인 IR 행사를 진행함에 따라 투자자들 역시 구제적인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성수 SM 공동대표는 16일 성명 발표하면서 이수만 전 SM 총괄프로듀서의 역외탈세 의혹 등을 폭로했다. 에스엠 인수전에 뛰어든 하이브가 이를 묵인하고 있다고 정면 비판 것이다.

이성수 공동대표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전 총괄이 2019년 자본금 100만 달러(약 13억 원)를 들여 홍콩에 설립한 개인회사 CT Planning Limited(CTP)를 두고 ‘해외판 라이크기획’이라고 칭하며 역외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국세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언급하기 어렵다"면서도 "탈세 의혹이 제기된 만큼 원칙에 따라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현재, 국세청이 이 전 총괄을 둘러싼 역외탈세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실제 세무조사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지난, 7일에는 SM 유닛장 이하 직원들로 구성된 '에스엠 평직원 협의체'도 "이 전 총괄이 자신의 불법, 탈세 행위가 드러날 위기에 놓이자 본인이 폄하하던 경쟁사에게 보유 주식을 매각하고 도망치는 일이 발생했다"며 이와 불법 결탁한 하이브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하이브는 지난 10일 에스엠 창업주인 이 전 총괄의 주식 342만3420주(14.8%)를 주당 12만원에 취득하고, 최대 595만1826주를 동일한 가격인 12만원에 공개매수하겠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 총액은 각각 4,228억1,040만원과 7,142억1,912만원으로, 총 1조1370억원에 달한다.

 

이 공동 대표 등 현 경영진은 카카오와 손을 잡은 상태이다. 카카오는 지난 7일 3자 배정 유상증자 123만주(1119억원, 신주발행가 91000원)와 전환사채(CB) 인수 114만주(1052억원, 전환가액 92300원)를 통해 에스엠 지분 9.05%를 취득하기로 한 바 있다.

(SM 1대 주주로 올라선 방시혁)

 

가수 이수만 데뷔, 과거사진

1970년대 초 세계적인 히피문화 확산에 대학가 위주의 젊은이들이 영향을 받던 시절 롤링스톤스의 팬이던 백순진이 당시 항공대 런웨이 베이시스트인 이수만의형 이수영의 추천을 받아 서울대 농대 밴드 "샌드페블스(2)"에서 활동한 이수만을 영입, 팀명을 "4월과5"로 정합니다. 이때부터 공연과 방송 위주로 이수만의 공식 연예계 활동이 시작 됩니다.

 

그시절 세시봉 통기타 가수들 위주로 포크음악이 있었으나, 대부분 외국 번안곡이였고 4월과5월은 이것을 탈피하고자 자작곡으로 싱어송라이터에 선봉이 됩니다.

이런 활동을 지켜보던 당시 최고의 DJ 이종환의 도움으로 "Oasis Folk Festival vol.1" 이라는 옴니버스 형식의 앨범을 내게 되는데 열악한 환경으로 정식 녹음은 하지 못하고 방송에서 했던 음원을 사용하게 됩니다.

가수 이수만은 포크를 바탕으로 나름 실험적이고 프로그레시브한 시도를 했던 듯한데 그시절 가요계의 풍토와 본인 보컬의 약점이 너무 뚜렷하다보니 본인도 가수로서의 성공을 포기한 거 같습니다.

MC활동은 가수할때도 병행했지만, 기획자로 나서면서 대한민국의 최대 엔터기업을 일구게 되었습니다. 아마 최헌급 노래실력이였으면 최헌급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같은시기 활동했던 라이벌로 기억되는 김만수나 조경수 정도의 가창력이였으면 아마 SM은 생겨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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