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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이혼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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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이혼이유, 엄지원 이혼고백

남편 이야기 못한 사유 밝혀...

배우 엄지원(43살)이 7년 만에 이혼하게 되어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엄지원과 전 남편 오영욱 씨는 2014년 5월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당시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의구심을 자아내기도 했었다.

엄지원은 지난 2014년 5월 건축가 오영욱과 2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오영욱은 디자인 회사 대표로 활동하며 오기사라는 필명으로 '오기사 여행 다이어리' 등 여행 에세이를 발간하기도 했다.

 

다만 두 사람은 결혼했을 당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별도의 법적 절차는 거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엄지원은 결별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고, 소속사 역시 "이혼 시기는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엄지원 프로필>

엄지원 직업 : 영화배우, 탤런트

엄지원 나이 : 만 43세(1977년 12월 25일)

엄지원 키 : 170cm, 48kg

엄지원 고향 : 대구광역시

 

엄지원 학력 : 경북대학교 지리학(학사), 효성여자고등학교

엄지원 가족 : 아버지 엄이웅

엄지원 소속사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엄지원 데뷔 : 2002년 MBC 드라마 '황금마차'

엄지원 수상 : 2018년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마리끌레르상

오늘 엄지원(43)이 결혼 7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미 엄지원 부부는 별거에 들어간지 오래되었다고 전해져 엄지원 부부의 이혼이유에 시선이 쏠리게 된 것이다.

엄지원은 4.6일 유튜브 채널 '배우 엄지원'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을 올려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자연스러운 저의 일상을 보여드리면서 여러분과 참 많이 가까워진 것 같다. 가끔 제 배우자에 대한 궁금어린 댓글도 있었다. 사실은 그 질문에 오랫동안 답을 하지 못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엄지원은 "함께한 시간 감사했고 행복했지만, 저희 두 사람은 부부보다는 친구로서의 관계가 서로에게 더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아있는 시간을 위해 헤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가 됐다"고 이혼이유를 밝혔다.

엄지원은 현재 전 남편 오영욱 씨가 베트남에 거주 중이라며 "떨어져 지낸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앞으로도 이 공간을 통해 여러분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 언제까지 침묵 할 수는 없는 일인 것 같아 용기를 내어 글을 적어 본다고 이혼이유와 남편의 근황에 대해 설명했다.

엄지원 남편, 엄지원
엄지원, 엄지원 남편

그리고, "여러분에게는 조금 갑작스러운 소식일 수 있을 것 같다. 저에게는 조금 오래된 일이고 한 사람이자 배우 엄지원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 부디 지금처럼 변함 없는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혼하는 부부들은 숱한 사연을 갖고 있을 것이다. 미국의 랜달 M. 케슬러란 변호사는 “나를 당연하게 여긴다.”는 이유가 이혼의 8가지 이유중 하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럴 수 있다. 구애 단계에서는 상대에게 칭찬을 많이 하고, 상대에게 귀를 기울이고, 상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진다. 그러나 결혼하고 나면 안전하다고 느끼고 상대의 행복에 관심을 덜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내 클라이언트들 중에선 여러 해 동안 행복하지 못했다,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원나잇스탠드 한 번, 심한 싸움 한 번으로 갑자기 이혼하러 오는 부부는 거의 본 적이 없다. 결혼에는 워낙 많은 것을 투자하기 때문에, 되돌릴 수 없는 지경까지 가려면 꽤 많은 시간이 걸린다. 상대와 결혼 상태를 끝내는 것이 더 행복해진다는, 혹은 누군가의 말을 빌면 덜 비참해질 거라는 것을 깨닫고 나서야 이혼을 결심한다."

이 말처럼 이혼이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보다 더 행복해지는 방법이라면 이혼이유가 어떻든 간에 결혼을 지속하는 것보다는 더 훌륭한 선택일 것이다.

행복한 줄만 알았던 엄지원 부부의 이혼이 다소 충격적이기는 하지만, 그 또한 행복을 위한 선택이라면 앞으로 더 행복해지기 위해 새로운 첫발을 내딛는 것이기에 배우 엄지원의 앞날에 행복한 날들로 꽉 채워지기를 응원해주고 싶다.

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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