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 만난 사이, 빵 터진 그날
일로 만난 사이는 고교급식왕 후속으로 오늘 첫 방영되는 tvN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일로 만난 사이 프로그램 컨셉은 노동힐링 프로젝트로 일손이 부족한 곳으로 가서 일로 만난 사이답게 쿨하게 같이 일하고 번 돈은 좋은 일에 쓴다는 컨셉이다.
일로 만난 사이 이효리 유재석 남매가 만났다. 일로 만난 사이를 통해 5만에 만난 유재석 이효리, 정말 일로 만난 사이였다.
일로 만난 사이 이효리, 5년 만에 만난 유재석에게 "오늘 나 예민한 상태야"라며 시작했다.
일로 만난 사이 유재석은 첫 방송 게스트로 이효리 이상순 부부를 만났다. 일로 만난 사이에서 유재석은 이효리와 오래된 사이인 만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는 유재석에게 “할 얘기 있으면 오빠(이상순)에게 통해서 얘기하면 조금 쉬워진다”라며 “상순 오빠한테 물어봐라. 내 친구들도 상순 오빠한테 전화해서 ‘제주도 놀라가도 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러니까. 왜 연락이 안 되냐. 내가 이번 미션이 (이)상순 씨의 연락처를 알아갈 것”이라고 답해 정말 일로 만난 사이라는 느낌을 여과없이 보여줘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효리는 “핑클 초장기 때 만나서 한 20년 됐다. 당시 신인 코미디언이라 안쓰럽고 볼품없는 느낌의 사람이었다. 카메라가 돌든지 안돌든지 즐거운 놀이처럼 하는 사람이다”라며 유재석에 대해 말했다.
유희열과 차승원은 “되는 데까지 하는 사람이다. 노력하고 성실하고 항상 끝나고 나면 제작진들 혼냈다.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가장 일관된 사람”이라고 평했다.
일로 만난 사이를 통해 이효리와 유재석이 국민 남매의 모습을 다시 볼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더욱이, 일로 만난 사이 첫방인 오늘, 유재석은 두 사람이 차에 타자마자 이효리의 기분을 체크했다. 5년 전 촬영 때를 기억하며 유재석은 이효리에게 "오늘은 콘셉트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그냥 나다"라고 우선 말했지만, 이내 "난 오늘 예민한 날이다"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한 달에 한 번 그 날"이라며 TMI까지 공개해 유재석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일로 만난 사이 연출을 맡은 정효민 PD는 SBS에서 JTBC를 거쳐서 tvN으로 이적 후, 첫 연출작이라고 한다.
일로 만난 사이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며 첫 게스트는 이효리&이상순 부부다. 일로 만난 사이에 첫출연하게된 이효리 부부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연이 있어서 만남이 성사되었다고 한다.
과거 무한도전에서 했던 극한알바 특집을 발전시킨 기획으로 보인다. 유재석의 경우,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이은 두번째 tvN 예능이다.
비슷한 시기에 첫 방영된 놀면 뭐하니?와 마찬가지로 고정 출연자는 유재석 뿐이다. 공교롭게도 모두 토요일에 방영한다.
차승원의 경우 무한도전에서 맺어진 유재석과의 인연으로 보인다. 당시 첫 출연은 연탄공장, 두번째 출연은 탄광이었던 만큼 이번에도 석탄과 관련된 곳에 가는게 아닌가 하는 묘한 기대감을 가지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