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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기차 감전사고 위험 소방은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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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감전사고, 견인기사 중환자실 치료중
사고 난 전기차에 시동 걸다가‥견인기사 감전

최근 사고 전기차를 수습하던 견인차량 기사가 감전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앞부분이 부서진 흰색 SUV 한 대가 인도 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전기차 사고 현장 주변에는 출입통제선이 처져 있고, '감전위험'이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습니다.

경찰은 전기차로 인한 감전 사고에 대해  조사를 착수한
상태입니다.

지난 5일 17시 30분경 경기 고양시에서 전기차가 인도에 있는 가로수와 자전거 거치대를 연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19에 구조된 40대 운전자는 경찰에게 전기차 급발진을 주장했고 2시간 반 뒤 사고 수습을 위해 견인기사가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견인기사는  사고차량의 기어를 중립에놓고 차량을 싣기위해  사고 전기차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었는데 갑자기 마비 증상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견인기사는 전기에 감전됐고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이라고 합니다.

 

차량 제조사나 전문가 모두 사고가 난 전기차의 수습과정에서 감전이 보고된 건 처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된 만큼, 전기차 감전 사고 위험성은 항존재한다것 역시 전문가들의 주장입니다.

119에는 전기차 감전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한 자체 매뉴얼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즉, 전기차의 감전  사고 발생  위험은 이미 제기되었던 것입니다.

지난 2020년 발간된 이 매뉴얼에는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할 때 절연 성능이 있는 안전장비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대림대 미래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는 배터리나 누전으로 인해서 감전에 대한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며,
 
따라서, 전기차 사고시 특수 장비를 갖춘 출동전문가가 접근을 해서 확인을 한 다음에 추후에 견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인명구조가 아닌 사고 차량 견인 등에서 감전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은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급발진 여부와 함께 감전 원인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고, 차량 제조사도 원인규명에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입니다.

 
친환경보단 사람생명이 먼저인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전기차의 안전이 담보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절연 조치가 시급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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