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성폭행 한국인 심씨 신상공개

나사(NASA) 성폭행 한국인 공개
무려 여성 6명 성폭행
NASA 한국인 직원 얼굴 공개한 美언론

과거, NASA의 우주비행사와 과학자들이 말춤을 추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패러디  영상은 조회수 8백만회를 넘기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영상 속 주인공이자 NASA 엔지니어인 한인 심씨가 6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나사는  충격에 빠진 가운데 CNN 등 미국 언론은 한국인 심씨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텍사스의 해리스 카운티 검찰청에 따르면 한국인 심씨(37)는  2019~2022년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난 6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미국 검찰은 한국인 A씨가 NASA에 다닌다는 점을 내세워 피해자들에게 신뢰를 얻었고, 그가 일본, 영국, 캐나다 등 해외여행을 자주 다녔다는 점에서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 A씨에 대한 검찰 수사는 성폭행 피해자들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웹사이트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 일부는 “A씨가 몰래 약물을 먹여 의식을 잃었다”, “경찰에 신고하면 성관계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라고 증언했습니다.

A씨 측은 “합의된 관계였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현재 A씨는 8억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법원으로부터 24시간 가택 연금 명령을 받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