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텔레그램 공개 - 강경준 소속사 손절 - 달라진 온도차

강경준 텔레그램 공개 - 강경준 소속사 손절
달라진 온도차

불륜 의혹 강경준 측 “사회적 물의 죄송”
강경준 소속사 지난해 이미 계약만료, 손절?

 

배우 강경준(40) 소속사가 불륜 의혹과 관련해 강경준과 선을 그었다.

8일,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강경준과 유부녀 A가 나눈 메시지 관련 "회사에서 확인하려 했으나, 사생활과 관련 돼 답변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이번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강경준과 지난해 10월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태"라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을 진행하면서 전속계약 연장을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해결 전까지 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부인인 배우 장신영(39) 역시 지난해 케이스타와 계약이 만료된 상태다.

오늘, 스포츠조선은 강경준과 A씨가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해 버렸다.
 

 
강경준과 A씨 두 사람은 분양대행업체에서 함께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날 A가 "보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내자, 강경준은 "안고 싶네"라고 화답했다.
다른 날 강경준은 "사랑해♥" "○○(A애칭) 사랑해♥"라고 썼고, A는 부끄러워하는 듯한 이모티콘으로 답했다.

또 다른 날에는 "난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어. 술은 핑계고"라고 보냈다.

다른 날 A가 "뭐해요?"라고 묻자, 강경준은 "자기 생각"이라고 응했다.

두 사람은 당초 알려진 부동산중개업체가 아닌 분양대행업체에 다니는 것으로 것으로 전해졌다.

불륜 의혹에 더해 이런 메시지 내용이 공개되면서 강경준이 출연 중인 KBS2의 가족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계획도 불투명해졌다.

강경준은 지난달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천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 B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부인 A씨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인측은  '강경준이 A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입장이다.

강경준 측은 3일 "당황스럽다"며 "오늘 소장을 받았다.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하지만 오늘 스포츠조선이 공개한 텔레그램 메세지가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강경준은 2018년 장신영과 5년 열애 끝에 부모님의 반대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장신영이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큰 아들 정안(16) 군도 친자식처럼 사랑으로 품었었다. 다음 해에는 둘째 아들 정우(4)를 안았었다.

강경준과 장신영 부부는 힘겹게 결혼에 성공했고 누구보다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던 터라 팬들의 실망감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