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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새만금잼버리 곰팡이 달걀ㆍ바가지 논란

새만금잼버리 곰팡이 달걀ㆍ바가지 논란



[아이라/노르웨이 대원]
"완전 찜질방 같아요. 다 땀에 젖었고 열이 높은데, 몸이 식지를 않으니까요. 이미 땀이 너무 많이 났어요."

소방당국이 행사 중단을 요청할 정도였지만 조직위는 '의식을 잃은 중상자는 나오지 않았다'며, 30분 가량 행사를 더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마금 잼버리에 지급된 ,곰팡이 닭걀)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가 참가자들에게 지급한 곰팡이 핀 구운 달걀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2일 개영식을 갖고 열흘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체감온도가 35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 온열환자가 속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참가자들에게 ‘곰팡이 달걀’이 지급돼 국제적인 망신을 당하게 되었다.

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조직위원회로부터 전달받은 식재료 가운데 구운 달걀에서 곰팡이가 나온 것이다.

이날 1인당 2개의 구운 계란을 지급 받았는데, 40여명의 대원이 지급받은 구운달걀 80여개 중 무려 6개에서 곰팡이가 나왔다.

 
잼버리에 참가한 제보자 A씨는 “처음에 달걀 껍데기에 하얀 이물질이 보였다. 끈적끈적하길래 닦고 나서 달걀을 까보니 안에도 검정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면서 “심지어 제 시간에 식재료가 지급되지 않아 오전 일정도 늦어지고 차질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보자 B씨는 “잼버리 내 마트를 다녀온 대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200m 줄을 서서 두루마리 휴지 2개를 샀는데 4000원을 받았다”면서 ‘바가지 요금’이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많은 인원이 참가한 행사이기 때문에 환경이 열악한 것은 어느 정도 감수하고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을 다 모아 놓고 이틀만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국제적 개망신 을 시키고 있는  조직위, 도데체 6년 동안 뭘 준비 했는지...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사소한 부분에서도 제대로 된 관리 감독이 필요해 보인다.


잼버리( jamboree) 뜻 : 보이 스카우트의 야영 대회. 흔히 캠핑, 작업, 경기 따위를 한다.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는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로 세계 스카우트 연맹에서 주최하는 대회다.

만 14세에서 17세까지의 전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만 명의 스카우트가 모인다.

초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1920년 영국 런던에서 열렸으며 스카우트 협회에서 주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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