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맘까페 논란

장원영 맘카페 논란

장원영 만지려는 초등학생, 피하는 장원영 태도 논란
맘카페 장원영 행동에 집단비난, 누리꾼 맘카페 비난

(초딩 피하는 장원영)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이 자신에게 다가오며 몸을 만지려는 초등학생 팬을 보고 놀라는 영상이 퍼지면서 맘카페에서  비난이 쏟아졌다.

장원영 초등학생 '손길 거부' 논란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원영을 보고 너무하다는 맘카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다. 앞서 각종 커뮤니티에는 장원영이 한 초등학생 팬을 보고 놀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자 아이가 장원영에게 팔을 뻗는 모습과 아이가 오는지 몰랐는지 깜짝 놀라며 뒤로 물러나는 장원영의 모습이 담겼다.

뒤따라오던 아이브 멤버 가을 역시 함께 놀라고는 웃음기 없이 이동했으며 이후 로드매니저가 상황을 통제했다.

이외 영상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어 아이가 어떻게 아이브에게 다가갔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장원영 태도 논란 "맘카페 엄마들 비난 쇄도"

일부 맘카페에서 해당 영상 속 장원영의 태도를 문제 삼고 비난하며 이번 논란이 시작됐다.

맘카페는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가 '초통령'으로 불리며,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만큼 아이에게 다정하게 대해줄 필요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어린 팬을 벌레 보듯이 대했다며 분노를 표했다.

 

한 맘카페 엄마는 가수 설현의 실명을 언급하며, 자신의 아이와 우연히 만났을 때 친절하게 대해준 상황을 적으며 장원영의 태도에 실망감을 표현했다.

하지만 이 같은 맘카페 반응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번지면서 오히려 맘카페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아무리 어린 아이라고 해도 갑작스럽게 나타나 몸을 만지려고 하면 놀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더욱이 아무리 연애인이라도  돌발 상황에서  웃으면서 대응할 수는 없었을 것이며  최근 신림역 칼부림사건 등으로  갑작스런 타인의 접근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서이초 여교사 자살사건 등으로 학생들과 학부모의 폭력,갑질보도가 이어지면서 맘카페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자기 자식만 귀한 줄 안다, 아이 교육을 제대로 시키는 게 먼저다. 자기 애 교육도 못 시키면서 남탓하는 부모들이 문제라며  맘카페에서 불거진 논란 자체가 문제라고 꼬집는 누리꾼들이  늘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고질적인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낸 민·형사 소송과 해외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자 등에 강력하게 법적 대응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장원영을 비롯해 아이브 관련 심각한 수준의 루머들을 만들어낸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대한 강경 대응을 알려 누리꾼들의 큰 지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