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주호민 아들학대, 교사 고발 논란

반응형

주호민 웹툰 작가, 아들학대 혐의 교사 고발 논란

 

유명 웹툰 작가 주호민, 자폐 자녀 학대 혐의 교사 고발

다른 학부모들은 교사 선처 요구하는 탄원서 제출

주호민 한수자
(한수자 주호민 부부, 첫째아들)

 

(1) 주호민 작가, 자폐 자녀 학대 혐의 교사 고발 

한수자

유명 웹툰 작가인 주호민씨가 자폐 증상이 있는 아들이 초등학교 특수교사로부터 학대당했다며 신고해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타 학부모들과 소속 교사들은 해당 교사의 선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수원지법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경기 용인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의 재판을 진행중이라고 한다.

A씨는 지난해 9월 자폐 증상 아동 B군(유명웹툰 작가 주호민씨의 아들) 부모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당했다. 그 당시 주호민씨의 아들 B군은 다른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분리 조치돼었다.

주호민

B군 어머니는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켜놓은 상태로 등교시켰고, 용인 특수교사 A씨는 주호민씨 아들 B군에게 '분리 조치됐으니까 다른 친구들과 사귈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이 녹취에는 용인 특수교사 A씨가 주호민씨 아들 B군의 행동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짜증을 내는 내용 등도 담겨있었다.

 

이를 들은 주호민씨 부부와 검찰은 교사 A씨가 B군을 따돌리는 언행을 한 정황으로 판단한 것이다. 주호민씨 부부는 교사 A씨에게 피해 여학생 부모와의 합의를 돕고 아들의 분리 조치를 끝내달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급의 다른 학부모들은 교사A씨 측 요청에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상태이며 해당 초등학교 교사들은 유명 웹툰작가 주호민씨 아들 B군이 평소 선생님이나 친구들을 때리는 등 문제 행동을 자주 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호민씨 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특수교사 A씨 측 변호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교사 A씨의 당시 발언이 적절하다고 보긴 어려울 수 있으나 폭력성이 있는 학생을 하루 종일 가르치는 상황에서 짜증 내는 걸 앞뒤 맥락 자르고 고소해버리는 건 균형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2) 유명웹툰작가 주호민 부인 한수자 프로필

한수자
(주호민 부인 한수자 작가)

웹툰작가 주호민씨는 군 복무 이전에는 삼류만화패밀리에서 다른 누리꾼들과 마찬가지로 취미 삼아 그린 만화를 올리기 시작하였으나, 군복무 이후인 2005년 자신의 군복무 경험을 바탕으로 《짬》을 연재하면서부터 만화가로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짬》의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2006년 독자만화대상 신인작가상을 수상하고, 이어 외전 격인 《짬》 시즌2, 88만원 세대의 꿈과 현실을 다룬 《무한동력》 등을 연재하여 호평을 받았다.

이후 네이버 웹툰에서 불교적 세계관과 한국 신화를 다룬 《신과 함께》를 연재하여 대박을 터트렸다. 2010년 독자만화대상 온라인만화상, 2011년 부천만화대상 우수이야기만화상, 2011년 대한민국 컨텐츠어워드 만화대상(대통령상), 2011년 독자만화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신과 함께》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1000만 관객을 돌파하기도 했다. 주호민씨는 2010년 11월 13일 일러스트레이터 한수자(한우리)씨와 결혼했다.

주호민

2021년 5월 18일부터 2021년 8월 1일까지 아버지 주재환 작가와 함께 서울 시립 미술관에서 '호민과 재환' 전을 전시하기도 했다.

 

[주호민 프로필]

직업 : 웹툰작가(만화가)

나이 : 41살(1981년 9월 26일)

국적 : 대한민국

부인 : 한수자 (2010년–)

부모: 주재환

학력: 백신고등학교,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한수자 프로필]

본명 : 한우리

직업 : 만화가

나이 : 36살(1987년 1월 25일)

국적 : 대한민국

고향 : 서울특별시 군자동

저서: 떴다 벼락이, 5월 5일은 혜린이 날(샘터어린이문고 19)

남편: 주호민 (2010년–)

 

(3) 주호민 첫째 아들 자폐, 둘째아들 이야기만 한 이유

주호민

과거 주호민은 tvN 유 퀴즈에 출연해 아들의 자폐이야기를 풀어낸 적이 있었다. 그 당시 주호민은 "'신과 함께'가 대박을 치던 시기, 내 인생은 굉장히 힘든 시기였다. 그때가 2017~2018년 정도였다. 첫째 아이가 2013년생인데, 4살이 됐을 때 자폐 판정을 받았다. '신과 함께'가 엄청 터졌을 딱 그 시기"라고 전했다.

 

신과함께가 대박을 치면서 주호민은 "밖에 나가면 "축하한다. 좋겠다" 등 그를 부러워하며 "축하했지만, 집에 들어가면 아내와 둘이서 앉아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되지' 이런생각을 많이 했다. 나는 그 순간에 '인간 주호민이 쓰러지고, 그때서야 비로소 아빠 주호민이 일어났다'는 것을 느꼈다. 그때부터는 아이한테 많은 신경을 쓰면서 살아왔다" 라며 당시 심경과 각오를 털어놨다.

주호민

유독 방송에서 첫째 아들만 언급한 적이 없었던 주호민은 "주변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알지만, 굳이 방송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어느 날 방송에서 왜 둘째 아이만 이야기 하느냐고 묻더라. 은연중에 '굳이?' 이런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 그때 좀 부끄러웠고, 왜 숨기고 있지란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이 은연중에 행했던 행동들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반성했다며 이야기를 전했다.

주호민은 자식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서도 피드에 찾아 볼 수 있듯이 첫째 선재와 둘째 선율이에 대한 애정이 두터운 걸 알 수있다.

이에 주호민은 첫째 아들에 대해서는 "밝고 사람을 좋아하지만 표현이 서툴다. 그래서 사람들한테 다가가지만, 그만큼의 반응은 오지 않기 때문에 외로워 보인다. 보고 있으면 가슴이 아프고 항상 안아주고 싶은 친구"라며 첫째 아들 주선재에 향한 사랑이 깊은 것으로 드러났던 바가 있다.

 

주호민은 당시 방영됐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대해 어느정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너무 재미있게 봤다.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이해를 도운 너무 좋은 드라마”라면서도 “아쉬웠던 점은 주변 사람들이 너무 천사밖에 없더라. 너무 친절했다”라며 아쉬움을 이야기했다.

또한 “그게 판타지처럼 느껴졌지만, 시청자들에게 장애인 주변 사람의 롤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너무 좋게 본다. 나도 이런 이웃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면, 정말 최고의 의미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4) 주호민 한수자 결혼이유

주호민한수자

주호민은 경제적으로 굉장히 어려웠던 2005년 서로 만나다가 사귀고 결혼까지 했다. 2005년 당시 주호민은 원고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할 때였다. 주호민은 2005년 만화 짬을 시작할 무렵 인사 미술공간이라는 미술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한 달에 50만 원씩 받으며 홈페이지 관리를 해주고 있었다. 그런데 거기서 내가 만화를 그리는 것을 알고는 젊은 미술 하는 친구들이 모여서 공동벽화작업을 하는 이미지 밴드 프로젝트를 추천했다고 한다.

그 당시에는 돈은 없고 시간이 많은 시절이어서 선 듯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그런데 거기서 내가 청일점이었고 그중에서 제일 나이 어린 친구가 바로 현재 주호민의 부인 한수자씨였다고 한다.

주호민주호민

<당시 아내는 한예종 1학년이었는데 편의점 알바를 한다고 했다.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나름 고민하다가 무슨 삼각김밥이 제일 맛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내가 되게 진지하게 참치마요가 제일 맛있다고 했다. 아무튼 그렇게 벽화 작업을 하면서 많이 친해졌고 결국 사귀게 되었다>

 

주호민 아내 한수자의 직업은 일러스트레이터였는데 주호민과 2010년 11월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2010년에는 주호민이 네이버에서 <신과 함께> 연재를 시작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형편이 많이 나아졌을 상황이었다.

 

주호민은 이처럼 어려운 과거 상황을 극복하고 현재 최고의 인기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으로 성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호민이 대중들에게 인기를 그리고 있는 이유는 친숙함과 함께 솔직한 모습, 옆집 아저씨 같은 친숙한 이미지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유명세를 타면서 여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었다.

 

(5) 주호민 논란들

 

- 천안함 피격 사건 왜곡 삽화 논란

주호민주호민

천안함 조롱한 주호민 “北 소행 맞다” 9년 만에 사과 (2020.09.21. 조선일보)

천안함 희화화한 주호민 "인간어뢰설 틀렸다" 9년만에 사과 (2020.09.22. 중앙일보)

웹툰 작가 주호민, "천안함 희화화 사과드린다" 과거 잘못 인정한 이유는? (2020.9.20. 일간스포츠)

천안함 피격 사건을 비하하는 삽화를 그려서 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후 그 사건으로부터 9년이 지나고 나서야 사과했다. 주호민은 해명 도중 천안함 달력 삽화를 그릴 당시는 천안함 사건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였다고 언급했는데, 해당 삽화가 담긴 달력은 2012년 달력이고, 천안함 사건에 대한 민군 합동조사 결과는 2010년 5월에 나왔다. 이 때문에 면피성 거짓말을 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주호민

다만 2010년 발표 이후로도 주호민이 당시 잘못된 정보를 믿게 했었다는 딴지일보를 비롯한 일부 세력에서는 천안함에 대한 왜곡과 음모론을 계속 생산한 것도 사실이다. 또한 해당 달력에 사용된 그림에는 2012년 이전에 그려진 다른 그림도 있어, 삽화를 정확히 언제 그렸는지는 알 수 없다는 의견도 존재하지만 이것은 말이 안되는게 삽화의 어뢰에 1번이 그려져있기 때문에 합조단 발표 이후 시점임을 명확히 알 수 있다.

해당 삽화에 대해 천안함 생존자인 전준영 천안함예비역전우회장은 좌시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과 이후에는 주호민이 김어준에게 이용당한 것이라고 반응했고, 이 반응이 사과를 받아들인 것이냐 아니냐는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  주호민 시민독재 발언

주호민

시민독재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주호민은 최근 기안84 등 유명 웹툰 작가의 일부 작품에 대한 여성 혐오 비판을 둘러싸고 ‘웹툰 검열’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웹툰이요. 검열이 진짜 심해졌는데 그 검열을 옛날엔 국가에서 했잖아요. 지금은 시민이, 독자가 합니다. 시민 독재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거 굉장히 문제가 크고요. 큰일 났습니다. 진짜 이러면 안 됩니다.”라는 발언을 함으로써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  주호민 파괴왕 별명이유

주호민

 

파괴왕이라는 별명이 매우 유명하다. 그가 연재한 곳은 물론이고 그가 몸 담았다 나오거나 방문한 장소나 사용하는 물건 등이 망하거나, 망하지 않더라도 구설에 오르는 징크스가 있어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 망해도 보통 본인의 손을 떠난 뒤에 망해서 본인이 거기에 크게 휘말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