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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속옷 검사 "가슴을 꾹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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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속옷 검사 "가슴을 꾹 눌렀다“

하이브 팬 사인회 갔다가 '속옷까지' 검사

(하이브)

 

하이브 가수 행사서 “녹음기 소지 확인” 예고 없이 몸수색

팬들, 소속사 일방적 통제에 ‘퇴장당할까’ 이의제기도 못해

논란에도 하이브 별도 입장 없이 사인회 주최 측만 “사과”

 

“골이라고 해야 하나요? 거기를 눌러보고 (속옷) 컵 아래쪽을 눌러보고. 팔뚝 쪽도 꽉 잡아서 보고. 아예 그냥 속옷 자체를 눌렀어요.”

글로벌 아이돌 그룹 ‘앤팀’(사진)의 대면 팬 사인회가 열린 지난 8일 행사에 참석한 A씨(22)는 아이돌 멤버들을 만나러 무대에 올라가기 전 예상치 못한 ‘몸 수색’을 당했다. 사전 예고는 없었다. 팬들이 속옷에 전자기기를 넣어두고 아이돌과 나누는 대화를 녹음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했다.

 

 

하이브가 일본에서 선보인 글로벌 그룹 '앤팀(&Team)'의 팬사인회에서 참석한 팬들에 대한 과도한 신체 수색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주최 측은 '보안상의 이유‘로 어쩔수 없었다는 입장이지만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아이돌 그룹 하이브의 팬 사인회에서 보안 직원들이 팬들을 상대로 속옷 검사를 했다는 주장이 터진 것인데요 소속사는 녹음기 같은 걸 몰래 가지고 들어오는 일부 팬들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며 사과했지만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하이브)

하이브 재팬 소속 그룹 앤팀입니다.

지난 8일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팬 사인회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소셜 미디어에 소지품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정도가 지나쳤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보안 직원들이 가슴을 만지겠다고 했다, 옷을 올리라며 속옷 검사를 했다고 했습니다.

가슴을 꾹꾹 눌렀다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팬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팬은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사람들을 그런 식으로 만지지 않아요. 사람들에게 트라우마로 남아 다음 행사에 가고 싶어 하지 않을 겁니다.”라며 불쾌한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회사 측은 어제 사과문을 올렸는데, 회사측은 "녹음기 등 전자장비를 몸에 숨겨 들여오는 경우가 있어 부득이하게 몸을 살펴볼 수 밖에 없었다"며 "보안 상의 이유라고 해도 팬들을 불편하게할 근거는 될 수 없다"고 밝혔지만 팬들은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회사 측은 어제 사과문을 올렸는데, 회사측은 "녹음기 등 전자장비를 몸에 숨겨 들여오는 경우가 있어 부득이하게 몸을 살펴볼 수 밖에 없었다"며 "보안 상의 이유라고 해도 팬들을 불편하게할 근거는 될 수 없다"고 밝혔지만 팬들은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회사 측은 성능이 개선된 금속탐지기 등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팬들은 여전히 불만을 토로하고 있어 논란은 쉽게 잦아들지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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