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연금 매년 2억, 부인은 풀무원 CF 배우 한경민

김병현 MLB 연금, 매년 2억

김병현, MLB 시절 연봉 237억, 녀년부터 2억 연금도 나와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병현이 과거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던 시절 연봉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김병현, 홍성흔, 유희관 등 은퇴한 야구선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이상민은 "한국인 최초 월드시리즈 2회 우승, 아시아인으로는 최초 기록이다"라며 김병현의 커리어를 소개했다. 이상민이 "당시 받은 우승 반지가 1억원이라는 말이 있다"고 묻자, 김병현은 "가격을 매길 순 없고 사람들이 그 정도 될 거라고 얘기하더라"고 답했다.

이어 게스트 중 재력 1위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홍성흔과 유희관은 "김병현"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김병현이) MLB 시절 연봉이 237억원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병현은 "당시에는 잘 벌었을 때 말도 안 되는 금액을 받았다"며 "MLB는 2주마다 급여를 받는데, 가장 많이 벌었을 때의 2주 급여가 40만달러였다"고 했다. 이상민은 "40만달러면 지금 약 6억원 정도"라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김병현은 "사업해서 돈 날린 건 별로 없는데, 지인들한테 많이 빌려줬다"며 "어렸을 때 많은 돈이 생기니 그땐 너무 자신만만했다. 그때 주위에 어렵다고 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내년부터 MLB 연금이 나온다며 "(MLB 연금을) 45세부터 받을 수 있다. 죽을 때까지 평생 나온다"며 "1년에 17만달러 정도 받는다"고 했다. 이상민은 "연금만으로 1년에 약 2억4000만원 정도 받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김병현 프로필]

김병현은 전 국가대표 투수이자, 역대 3번째로 MLB에 진출한 한국인 메이저리거였다.

출생 : 1979년 1월 19일 (44세), 광주광역시

고향 : 광주광역시

국적 : 대한민국

부인 : 한경민 (2010년~)

입단 : 2012년 (키움 히어로즈), 더보기

학력 : 광주수창초등학교, 무등중학교, 광주제일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부모 : 최옥자, 김연수

형제자매 : 김진경, 김진선

(김병현 부인, 풀무원 CF 배우 한경민)

김병현의 부인 한경민씨는 뮤지컬 배우이다. 한경민과 김병현은 지난 2010년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미국 유학시절 만나 사랑을 키웠으며 한경민은 김병현이 유명한 야구선수인 줄 모르고 만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한경민은 단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2002년 영화 ‘YMCA야구단’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2005년 뮤지컬 ‘그리스’, 2006년 풀무원 CF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