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인공감미료 논란, 먹어도 될까?
남녀 노소 좋아하는 국민반찬중 하나가 바로 김입니다. 그런데, 시중 유통중인 2종류 김에서 인공감미료가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거나 부정사용되어 식약처가 반품을 권고했다고 합니다.
인공감미료 논란이 된 김은 경기도 용신시 소재 맑은푸드 '곱창돌김(특)'과 충청남도 홍성군 소재 솔뫼에프엔씨 '곱창재래김'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두 김은 인공감미료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 인공감미료 부정사용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맑은푸드 곱창돌김은 유통·소비기한이 2024년 1월 30일 제품으로, 회수 대상 제품 확인은 제품 포장의 표시사항을 확인해야 하며 바코드 번호는 '8805153015497'이라고 합니다. 솔뫼에프엔씨의 곱창재래김 또한 제품 포장의 표시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식약처는 "해당 김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섭취를 중단하고,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 또는 구매처에 반품해달라"라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현재 김에 사용되는 인공감미료는 식품에 단맛을 주기 위해 사용되는 화학 합성품이라고 합니다. 1일 기준치 이내로는 무해하다고 알려져 사용이 허가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이러한 인공감미료 위험성을 지적하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어 식약처의 면밀한 안정성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의 유래
바닷가의 바위옷 같다하여 해의 또는 해태라고 부르며 영어로는(laver) 일본어로는(Asakusanori) 우리나라에서는 마른김, 건해태, 해우라고 부르기도 한다. 김의 역사는 조선왕조초기 경남하동에서 먹기 시작했다 전해지며 경상지리지, 동국여지승람, 삼국유사에 김을 먹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김이라 불리우게 된 것은 전남광양의 김여익이 1650년경 양식법을 창안해 보급, 그의 성을 따서 김이라 명명됐다고 한다.
김의 종류
- 세계적으로 80여종이 있으며 한국에서는 20여종이 있다.
- 김의 종류는 참김, 방사무늬김으로 크게 나눈다.
- 한국은 남서해안 전남, 신안지역이 주원산지이다.
김의 효능, 당뇨환자는 2~3장만 먹어야
특히 겨울에 채취한 김은 다른 때 채취하는 김보다 맛과 향이 진하다고 합니다. 김에는 칼슘, 칼륨, 비타민 A, 비타민 B12 등 영양소 또한 많이 들어있어 반찬으로 즐겨 먹으면 다양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 김은 재래김, 곱창김, 파래김 등 종류 별 영양성분과 효과가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1) 재래김, 필수 아미노산 풍부
재래김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먹는 김으로 김 양식의 70%를 차지하는 방사무늬김으로 주로 만든다고 합니다.
방사무늬김은 아미노산 함량이 100g당 41.4g에 달하며, 특히 리신, 메티오닌, 트립토판, 메티오닌 등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매우 높아 근육 강화, 피로회복, 뇌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 칼슘, 칼륨, 비타민 A, 비타민 B12 등도 풍부해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김과 같은 해조류에 풍부한 푸코잔틴은 비만 예방, 노화 억제, 혈당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다만, 김에는 요오드가 많이 함유돼 당뇨병 환자는 하루에 2~3장만 먹는 게 좋다.
(2) 오독오독한 곱창김, 활성산소 제거
일반 김보다 두꺼운 곱창돌김은 오도독 씹히는 식감부터 다르다. 씹을수록 고소해지고 단맛도 더해진다. 굽지 않고 그냥 먹어도 맛있다. 곱창돌김은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잠깐 수확한다. 해양 환경과 날씨에 민감해 생산량이 적다. 품질과 가격 또한 천차만별이다.
곱창김은 길고 구불구불한 모양이 곱창처럼 생겨 ‘곱창김’이라고도 한다. 거칠고 구멍 뚫린 표면과 달고 오독오독한 식감이 특징이다. 곱창김은 항산화 활성도가 높아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다른 김보다 ‘시노린’과 ‘포피란’ 또한 많이 들어있다. 곱창김의 시노린·포피란 함량은 100g당 각각 2090mg, 3128mg씩으로, 이 성분들은 콜라겐 합성을 유도해 자외선에 의한 세포 손상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여 염증 관련 유전자 생성을 억제한다.
(3) 파래김, 치아·뼈 건강에 좋아
파래김은 김과 파래가 절반씩 섞인 김이다. 바꿔 말하면 김과 파래에 함유된 영양성분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파래김에는 칼슘·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해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김은 외관을 잘 살펴 골라야 하며 조미김은 개봉 후 바로 먹어야한다고 합니다. 김을 고를 때는 윤기가 흐르고 검은 빛깔 표면이 여백 없이 고른 거을 골라야 한다고 합니다. 불에 구울 때는 청록색을 띠며 1~4월 사이에 김을 먹을 때는 기름을 바르지 말고 구워서 양념간장에 찍어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생김을 구울 때는 기름을 바른 면이 맞닿게 두 장을 겹쳐 굽는 것을 권하며 한 장씩 구우면 영양성분이 빠져나가고 찢어지거나 오그라들기 쉽답니다. 생김은 신문지로 싸서 밀봉해 냉장고에 보관하며, 조미김은 개봉 후 바로 먹고 남으면 밀폐용기에 넣어 상온에 보관하도록 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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