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페 테라 권도형 체포, 위조여권 ‘들미’
지난해 가상화페 테라 사기논란이 일었던 ‘테라’를 기억하십니까? 엄청난 피해자를 양산해낸 테라 권도형 대표가 오늘 체포되었습니다. 해외를 전전하다 한 공항에서 위조여권을 사용하려다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가 체포됐다. 현지시각 23일 암호화폐 금융 플랫폼 뱅크리스는 공식 트위터에서 “권도형이 몬테네그로의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권도형 프로필>>
출생: 1991년 9월 6일 (나이 31살),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
학력: 스탠포드 대학, 대원외국어고등학교
배우자: 기혼
본관: 안동 권씨
본명: 권도형(權渡衡)
직업: 인터폴 적색수배범
권도형은 아랍에미리트(UAE)를 거쳐 세르비아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결국 남동유럽 지역 발칸반도 내 세르비아 옆에 위치한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것이다.
몬테네그로 내무부 장관도 권도형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체포됐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배자 권도형이 포드고리차 공항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하다가 체포됐다”며 “현재 그에 대한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권도형은 포드고리차 공항에 구금됐으며 몬테네그로 당국은 현재 권도형의 공식 신원 확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권도형의 여권은 현재 무효가 된 상태이며 검찰은 그가 수사망을 피해 도피 중인 것으로 보고 지난해 9월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을 무효화시켰으며,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도 내렸지요.
이에 앞서, 미 법무부는 가상화폐 테라USD(UST) 폭락 사태 수사에 착수했다. 또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뉴욕 남부연방검찰청이 테라폼랩스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미국 수사와 별개로 우리 사법제도에 따라 수사와 재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었지요.
단성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은 지난달 권 대표가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세르비아를 방문해 현지 당국에 수사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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