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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남편 뇌암, 결혼 10년만에 안타까운 근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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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남편 뇌암, 결혼 10년만에 안타까운 근항

김정화 남편 유은성, 뇌암 진단 "수술 미루고 추적 관찰"

10년만에 근황을 전한 배우 김정화의 소식에 희비가 갈렸다.
김정화는 2년전 시작한 카페 사업으로 '대박'을 터뜨렸다고 한다.

하지만, 인생은 새홍지마라 했던가?
김정화 남편 유은성의 뇌암 투병 고백도 이날 함께 공개되어 김정화와 유은성의 결혼 10년만에 근황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정화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년 11월 두통이 심하다는 남편의 이야기를 듣고 건강검진을 예약했다.

검사를 받고 큰병원을 가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소견을 듣고 큰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고 종양검사를 받아보자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김정화는 남편 유은성 뇌쪽에 교종이 의심돼 종양 검사를 예약해두고 3개월동안 눈물로 시간을 보냈다며 “오늘 결과를 들으러 왔다. 결론은 뇌쪽에 암은 맞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아직 크기가 많이 자라지 않았으니 치료나 수술을 잠시 미루고 추적관찰을 해보자는 얘길 들었다며 3개월 동안 정말 많은 분들이 눈물로 함께 기도해 주셨다고 힘겨운 시간을 이겨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신기하게도 이 세포들이 자라지 않아 수술을 안해도 된다고 한다”며 “더 자라지 않고 증상이 없게 기도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게 지내면서 계속 추적하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배우 김정화 유은성은 2013년 결혼했다. 김정화는 2013년 CCM 가수 유은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교제 3개월 만에 결정한 결혼이었다.

29살, 여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가던 때 선택한 결혼에 의아하다는 반응이 있었으나,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10대 때부터 쉼 없이 이어간 작품 활동으로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쳤던 시기에 만난 남편은 김정화를 숨 쉬게 하는 유일한 창구였다.

또 암과 투병하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부재를 채워주는 존재가 바로 남편이었다고 한다.

“결혼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남편을 만나면서 생각이 달라졌어요. 시부모님도 따뜻하신 분들이라 마음이 움직였어요.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 50%, 시부모님의 며느리 사랑 50%로 결혼을 결심한 셈이죠.(웃음) 남편은 안정적인 사랑이 무엇인지 제게 알려준 사람이에요. 하지만 주변의 만류가 있었어요.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정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었죠. 하지만 <논스톱>에 출연할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 일하고 있는 소속사 대표님이 저의 선택을 응원했어요.

배우로서의 삶도 중요하지만 여자로서의 삶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죠.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감사해요.”

김정화 카페

공정무역을 통해 유통되는 케냐 바링고 지역의 원두만을 사용

김정화는 2년 전 창업한 카페가 전국 8호점까지 내며 번창했다고 한다. 2020년 시흥시 배곧동에 카페를 창업한 후 확장에 성공해 CEO반열에 올라섰다.

김정화가 운영하는 알리스타 케냐커피는 여느 카페와 다르다.

공정무역을 통해 유통되는 케냐 바링고 지역의 원두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커피 생산과 유통을 활성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오랜 시간 봉사를 이어온 김정화가 선한 마음으로 시작한 사업은 사회의 좋은 바람을 일으키고자 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입소문이 났다.

현재 경기 시흥 본점 개업 이후 전국 6개 지역에 가맹점을 추가로 오픈해 사업 영역을 점차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커피값의 일부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기부한다.

이 같은 사업 방침에 착한 소비를 꿈꾸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정화는 돈을 많이 벌겠다는 마음만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면 지금까지 이어오지 못했을 거라고 밝혔다.

당초 사업을 구상할 때 300t의 원두를 소진해야 해당 지역의 커피 농장이 자생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고 악착같이 살아남아 커피를 판매해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런, 김정화의 따뜻한 마음이 손님에게도 닿았던 것 같다. 단골손님들은 김정화와 같은 마음으로 커피를 구매했다고 한다.

궂은 날씨에도 김정화 카페에 찾아오는 단골손님이 많았다고 한다.

아무쪼록 김정화 남편 유은성님의 뇌암이 더 깊어지지 않고 빨리 치유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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