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은, 수많은 이가은이 울고있다.

이가은, 수많은 이가은이 울고있다.

피해자는 공개하고, 가해자는 공개하지 않은 재판부

향응과 청탁을 한 연예기획사는 쏙 빠졌다.

눈뜨고 자신의 자리를 뺏긴 이가은 등 얼마나 분하고 억울할까요.

 프듀 조작으로 피해를 본 12명 모두 안타깝지만 그중 데뷔조였던 이가은, 한초원, 이진혁, 구정모, 금동현은 정말 안타깝다.

 

낮은 순위도 아니었는데 도대체 왜?

실력이 없어서 떨어졌다면 몰라도 실력이 탄탄한 애들을 떨어터려 버린 프듀의 행태가 현재 대한민국의 민낯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번처럼 드러나지 않은 수많은 부정과 비리, 청탁으로 실력있는 울리 젊은이들이 피해를 당하고 있지는 않을까? 이로 인해 꿈과 희망조차 읾어버리고 있지는 않을까 걱정스럽기만 하다. 

11월 18일 오전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연습생 소속사로부터 향응을 제공받고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의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렸다.

 

2심 재판부는 원심과 동일하게 김용범에게는 징역 1년 8월, 안준영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던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징역형 집행유예와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해 버렸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피해를 입은 12명의 연습생을 공개했지만, 수혜를 본 12명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다. 

재판부는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진의 투표 조작으로 피해를 입은 12명의 연습생을 공개했다.

 

프로듀스 조작 피해자

시즌1 김수현·서혜림

시즌2 성현우·강동호

시즌3 이가은·한초원

시즌4 앙자르디디모데·김국헌·이진우·구정모·이진혁·금동현

 

 

프로듀스 조작 수혜자

투표 조작으로 인해 순위가 오른 연습생은 공개하지 않았다.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가 없는 꼴이다.

프로듀스 시리즈 PD 안준영과 CP 김용범뿐 아니라,

청탁과 향응을 제공한 연예기획사와 그 소속 연습생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마땅할 터인제,

이렇게 우야무야 넘어가고 말았다. 

언제쯤, 공정한 사회가 될지....

오늘도 자신보다 실력없는 이들에게 피해를 보고 있는 젊은이들이 얼마나 많을지...안타깝다.

 

어쨌든, 2018년 프로듀스 시즌2 방송 당시 이가은은 첫 순위 선발식에서 센터를 차지했었다.

 

이가은은 3차 순위 발표식까지 꾸준히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었다.

그런데, 파이널에서 최종 탈락하고 말았다. 물론, 그 당시 시청자들도 의아해 했지만, 그 결과에 승복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재판부에 따르면 이가은은 최종 순위 5위로 데뷔권이었지만 제작진의 조작으로 인해 데뷔를 하지 못했다고 한다.  

무려, 2년여 만에 이가은의 탈락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대학가는 것도, 경연하는 것도, 군대가는 것도, 모두 빽이 통하는 세상에서 과연 우리 젊은이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우리은행 채용비리만 봐도......노답인 대한민국의 불공정, 부정>

제발, 공정과 공평은 어디갔나?

이번 정권에서도 찾을수 없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