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수진 남편의 진실

설수진 남편의 진실

설수진 남편 박길배 검사에게 속았다는 설수진, 그리고 남편의 진실

설수진 남편 청담동·제주도 집, 아파트.. 속았다.

 

(좌 : 설수진)

(미스코리아 설수진)

(미스코리아 설수현)

(설수진 설수현 자매)

(설수진 설수현 자매)

 

설수진 남편 박길배 검사가 화제다. 설수진 남편 집안도 등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늘 동치미에 출연한 배우 설수진이 남편과의 연애, 결혼에 대한 썰을 토로했다.

 

15일 방영된 ‘동치미’에 출현한 설수진은 남편에게 속아서 결혼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설수진 남편의 직업이 검사이기 때문에 더욱충격적인 발언이었다.

 <설수진, 설수진 남편>

 

설수진은 ‘나는 속아서 결혼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설수진은 “설수진의 남편과 2,000년 마지막날인 12월 31일 밤 11시 30분에 첫 만남을 가졌다고 운을 띄웠다.

설수진은 남편과 새벽 2시까지 술을 마시고 길을 걷는데 설수진 남편이 코트깃을 세우고 가는데 반하고 말았다고 한다.

 

그 당시 설수진은 남편을 보면서 이 남자 나쁘지 않은데 사귀어 볼까 생각했다 한다.

  <설수진, 설수진 남편에게 속았다.>

설수진은 “남자들이 여자를 사귀면 시계나 차 등 귀여운 허세를 부리지 않나. 남편은 마산에 백화점이 하나 있었는데 아버지 거였다고 하더라. 지금도 마산에는 백화점이 하나밖에 없다. 실제로 시아버지꺼였다. 서울 숙소도 청담동에 있는데 모든 가구가 맞춰져있었다. 냉장고부터 다 있어서 저는 몸만 가면 될 정도로 부티가 나보였다고” 밝혔다.

 

더욱이, 설수진은 “연애할 때 외박을 못하니까 당일치기로 제주도 여행을 가더라. 해변 앞에 100평 넘는 고급 아파트였다”며 “또 이 남자가 등산까지 좋아하더라. 활동적이더라. 그때 제가 등산화를 처음 샀다. 아이젠까지 사서 험한 길을 올랐다. 근데 길까지 몰라서 헤맸다.

 

그때 갑자기 별을 보면서 이렇게 내려가면 된다고 하더라. 북극성의 위치를 말하면서 지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때 이 남자랑 결혼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너무 모든 걸 가졌으니까”라고 그 당시 속내를 밝혔다.

 

그런데, 설수진은 남편과 다른 점이 있었다.

설수진은 “저는 먹는 걸 좋아하는데 이 남편이 설렁탕을 한그릇만 시키더라. 데이트하면 음식을 적게 먹는 일이 비일비재해서 헤어질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설수진은 남편을 안 만나줬더니 남편이 설수진 집을 맨날 찾아왔고 그걸 자주 보다가 결국, 결혼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설수진은 “결혼하고 보니까 청담동 집은 월세였더라. 제주도 그 집은 팔렸다. 등산을 좋아한 남자도 아니었다. 그때 처음 간 거”라며 “북극성은 우연의 일치로 길을 찾은 거”라고 밝히며 수전히 남편에게 속아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결혼, 쉽지 않다. 그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오늘 설수진의 속아서 결혼했다는 말은 시청자들에게 좀 거슬리는 듯 하다. 

 

물론, 여자입장에서 남자의 재력이 중요한 변수이겠지만, 사랑이 먼저가 아닐까? 또한, 검사인 남편이 설수진을 속일 의도는 없어 보였는데, 설수진이 혼자 들떠 오해한 건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