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석 트위터
황희석 트위트 논란이 시끌하다.
황희석 트위트 보다. 더 문제는 바로 황희석 발언이다.
황희석, 조국 딸 영어성적 유출 검사 상판대기를 날려버리겠다.
황희석 검찰개혁은 조국 일가를 위한 것인가?
(황희석, 조국, 윤석열)
황희석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10일 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으로 발탁한 인사이다. 황희석 단장은 법무부 인권 정책을 총괄하는 인권국장도 겸임하고 있다.
황희석 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 논란이 뜨겁다. 황희석의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황희석 검찰개혁단장이 남긴 트위터 막말에 대해 사과했고 계정을 삭제했다고 하지만, 영 석역찮은 인사이다.
황희석 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이 지난 15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불거졌던 과거 트위터 막말에 대해 16일 사과의 뜻을 밝혔다.
황희석 단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께서 언급하신 트윗의 대부분은 약 7~8년 전 선거캠프에서 작성했거나 다른 트윗을 리트윗한 것들”이라며 “비록 당시는 공직자가 아니었지만 지금은 검찰개혁의 소임을 다해야 하는 공직자로서 저 자신이 더 점잖고 더 반듯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더욱이, “당시 트위터에 제가 작성했건, 선거 캠프 관계자가 작성했건 상대방의 마음이 상할 것을 충분히 생각하지 못한 발언이었다”며 “해당 트위터 계정을 모두 삭제했다.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전날 국정감사에서 황희석 단장이 2012년 더불어민주당(당시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예비 후보로 선거 활동을 하며 트위터에 “한나라당 X새끼들”, “새누리=신천지”등의 내용이 담긴 트윗을 남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분이 대한민국 검찰개혁을 추진하는 단장"이라며 "검찰개혁 추진단장을 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황희석 단장은 “저 문구를 제가 직접 작성하지는 않은 것 같다”며 “캠프에서 작성하지 않았을까 생각은 하지만, 계정에 올라와 있었다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을 달게 받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달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국 전 장관 딸의 고교 영어 성적을 공개했을 때 황 단장이 ‘유출한 검사의 상판대기를 날려버리겠다’고 큰 소리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황희석 단장은 “정확히 기억하진 못하나 평소 피의사실 흘리기에 비판적 입장을 가지고 있던 제가 주위에 의견을 밝힌 것이라 생각한다”며 “반성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매사에 유념하겠다”고 해명했다.
<황희석 트위트>
한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10일 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으로 발탁한 황희석 단장은 법무부 인권 정책을 총괄하는 인권국장도 겸임하고 있다.
조국 전 장관을 지지하는 이들은 조국 전 장관 사퇴가 불편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 조국 전 장관과 연루된 많은 일들로 인해 국민들은 공정과 공평을 주창하던 현 정부에 실망했다는 것은 결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그럼에도, 조국 딸 영어 성적을 공개한 검사의 상판을 때리겠다는 인사를 검찰개혁에 선두에 세워야 하는 것일까?
이는 또 다른 불공정과 불평등을 만드는 일이 아닐까? 과연 검찰개혁은 조국 일가를 위한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