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표창장 논란
조국 딸 표창장 논란이 뜨겁다. 조국 딸 표창장에 대한 동양대 총장이 입장이 보도되면서 조국 딸 표창장 논란의 종지부를 찍은 듯 하다.
“조국 딸 표창장 준적 없어… 위임 부탁 거절”
조국 딸 표창장 관련, 검찰이 3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57) 교수가 근무하는 경북 영주시 풍기읍 동양대학교를 압수수색했다.
조국 딸 표창장 논란에 대해, 최성애 동양대 총장이 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동양대 총장상 위조 의혹과 관련해 “해당 상을 발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조국 딸 표창장 의혹에, 조국 후보 아내인 정경심 교수가 전화해 “표창장 발급을 위임했다고 말해 달라”며 부탁했다고도 밝혔다.
조국 딸 표창장 관련, 전날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동양대 최성애 총장은 12시간가량 조사받고 이날 오전 1시 30분쯤 귀가했다.
동양대 최성애 총장은 조국 딸 표창장 관련,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기자들을 만나 검찰이 조국 후보의 딸이 총장 표창장을 받은 경위에 대해서만 캐물었다고 말했다.
최총장은 취재진에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이 받은 표창장에 총장의 결재를 의미하는 직인을 찍은 적이 없다”고 밝혔고, 조국 아내 정경심 교수가 자신에게 전화해 “‘표창장 발급을 위임했다’는 부분을 이야기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조국 딸 표창장 논란에 대해, 동양대 최성애 총장은 “정경심 교수가 딸을 사랑하는 마음에 그런 것 같다”면서 “동양대 차원에서 별도의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국 딸 표창장과 관련된 사실 확인에 나서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동양대학교는 조국 후보 딸의 표창장(총장상) 수상 내역과 관련해 “근거 자료가 없어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힌 바 있었다.
동양대 어학교육원은 정경심 교수가 원장으로 있던 2012년 9월 당시 봉사활동을 한 조국 딸에게 표창장을 발급했었다. 이후 조국 후보의 딸은 부산대 의전원에 진학하며 자기소개서에 이를 ‘총장 표창장’으로 활용해 현재, 논란이 불거진 상태이다.
조국 딸 표창장 의혹에 동양대 총장이 조국 딸에게 표창장을 준적이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조국 딸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도 취소될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조국 딸 생기부불법유출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 터진 조국 딸 표창장 논란은 조국 후보의 임명에 가장 큰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총장 표창장’ 위조 의혹이 불거지자 동양대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동양대는 필요할 경우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징계 여부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양대는 조만간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 후보자 딸 표창장과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징계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혀 정경심 교수의 입장도 난감한 상황에 처해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