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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350억 땅, 친일 김순흥 생애·재산·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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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350억 땅, 친일 김순흥 생애·재산·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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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아 씨의 조부인 김순흥 씨는 일제강점기에 친일 행적으로 민족문제연구소가 2009년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라 있습니다. 오늘, 친일파 김순흥 씨가 남긴 350억 원 상당의 토지를 두고 이지아 씨의 부친이 형제들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친일파 토지 환수, 이지아 씨의 입장

이지아 씨는 소속사를 통해 조부의 친일 행적에 대해 깊이 사죄하며, 해당 토지가 일제강점기에 취득한 재산이라면 국가에 환수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이지아는 과거에 조부에 대한 그 어떠한 발언도 한 적이 없으며, 집안을 내세워 홍보 기사를 낸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배우 이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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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LG텔레콤 CF로 데뷔한 이지아는 3년 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새오/수지니 역을 맡아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롯데리아, 애니타임 캔디 CF 등에도 출연했다.

 

2008년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오케스트라 단원 두루미 역, 2009년 SBS 드라마 '스타일'에서 잡지기자 이서정 역을 맡아 연기 활동을 이어갔으며, 영화 '내 눈에 콩깍지'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2010년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는 요원 한재희 역을 맡아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2011년에는 스캔들 이후 MBC 드라마 '나도 꽃'으로 복귀했으나, 경쟁작들의 인기에 밀려 조기 종영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소속사를 옮겨 2013년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첫 타이틀 롤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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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예능 '힐링캠프'에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고, 2015년 드라마 '설련화'에 출연했다. 2016년 영화 '무수단'에 출연했으며, 2018년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와 KBS 드라마 '오늘의 탐정'에서 각각 강윤희와 선우혜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2020년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심수련 역으로 복귀하여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통해 연기력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이지아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출연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늘렸다.

 

 

2023년 tvN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에 출연했으나 흥행에는 실패했고, 2024년 JTBC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김사라 역을 맡아 밝은 캐릭터를 연기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지아 조부 김순흥 누구

 

이지아 씨의 조부 김순흥 씨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제국주의에 적극적으로 협력했던 인물로 그의 친일 행적 아직도 국민들의 가슴을 시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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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중일전쟁 발발과 국방헌금

1937년, 일본은 중국과의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이를 위해 막대한 자금이 필요했던 일본은 조선인들에게도 국방헌금을 강요했습니다. 당시 김순흥 씨는 종로경찰서에 1만 원이라는 거금을 국방헌금으로 헌납했습니다. 이는 당시 일반적인 조선인들의 생활 수준을 고려했을 때, 엄청난 금액이었습니다.

 

 

군용기 헌납과 친일 단체 활동

이후에도 김순흥 씨는 조선군사후원연맹 사업비로 2,500원을 기부하고, 경기도 군용기헌납발기인회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비행기 대금 500원을 헌납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제에 협력했습니다. 또한, 그는 '일선융화(日鮮融和)'를 내걸고 결성된 동민회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반일운동에 대항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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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 제10 [조선]호’ 명명식 장면, 매일신보 1932년 4월 18일자 2면 1932년 4월 17일 오전 11시, 애국기 헌납식이 여의도 비행장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되었다. 우가키 조선총독을 비롯해 총독부 주요 관료, 군사령부 수뇌부와 함께 한상룡, 윤치호 등 친일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일본 정부의 감수포장 수여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순흥 씨는 1944년, 일본 정부로부터 감수포장을 받았습니다. 이는 그의 친일 행적이 일본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합니다.

 

해방 이후, 그리고 현재

해방 이후, 김순흥 씨는 친일 행적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은 채 막대한 재산을 축적했습니다. 그의 재산은 후손들에게 상속되었고, 현재까지도 그로 인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김순흥 씨의 친일 행적은 단순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까지도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순흥, 일제강점기 거부에서 논란의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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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광산김씨로 경성에서 태어난 김순흥은 일제강점기 시절 막대한 부를 축적한 자본가였습니다. 그는 경기도 파주 지역에 넓은 토지를 소유하고 수백 명의 소작인을 거느린 대지주였죠. 1940년대 그의 연간 소득은 현재 가치로 약 110억 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부는 단순히 땅에서만 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김순흥은 일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재산을 불려나갔습니다. 1930년대부터 그는 국방헌금을 헌납하고 군수 물자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친일 행적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1944년에는 일본 정부로부터 훈장까지 받았습니다.

 

해방 후에도 김순흥은 승승장구했습니다. 한국민주당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대한경제보국회 감사를 맡는 등 정치, 경제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1981년 72세의 나이로 사망한 그는 학교법인 이화학원의 이사로 장례는 이화학원장으로 치러졌습니다.

 

 

손녀 이지아, 논란의 중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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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2000년대 후반, 김순흥의 이름은 다시 한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됩니다. 그의 손녀가 유명 배우 이지아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였죠. 처음에는 '덕망 있는 자산가의 손녀'라는 이미지로 포장되었지만, 곧 그의 친일 행적이 드러나며 논란이 거세졌습니다.

 

 

한때 이지아의 친척은 SNS에 "친일이 아니라 세금을 뜯긴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더욱 큰 비난을 불러일으켰죠. 이지아는 과거 서태지와의 이혼 논란과 더불어 친할아버지의 친일 행적까지 알려지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재까지 이어지는 논란

 

2024년, 김순흥의 유산인 350억 원 상당의 토지를 두고 자손들 간의 법정 분쟁이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2025년 2월, 이지아는 소속사를 통해 조부의 친일 행적에 대해 사과하고 해당 토지는 국가에 환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순흥의 이야기는 단순한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현재까지도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임을 보여줍니다. 그의 친일 행적은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으며, 그의 유산을 둘러싼 법적 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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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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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흥 씨는 해방 후 자신의 친일 행적에 대해 어떠한 반성이나 사과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역사의 그늘에 숨어 자신의 부를 지키는 데 급급했을 것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친일파들이 해방 후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그리고 그들의 재산이 어떻게 후손들에게 이어졌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순흥 생애·가족·후손·아들·딸>

 

김순흥 (金順興)

    • 창씨명: 가네모토 준쿄 (金本淳興)
    • 출생: 1910년 12월 28일 경기도 경성부 (현 서울특별시)
    • 사망: 1981년 10월 26일 (향년 70세)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자동 167-2 자택
    • 본관: 광산 김씨
    • 직업: 기업인

주요 이력

1939년 9월, 김순흥 씨는 쇼와 직물을 설립하고 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1940년 9월, 중앙 연료 주식회사의 취체역을 맡았었고 1936년 2월부터 합자회사 구정상회의 사장으로 활동했습니다. 

 

  • 일제강점기 친일 활동
  • 쇼와 직물 사장
  • 중앙 연료 주식회사 취체역
  • 합자회사 구정상회 사장

 

가족 관계

  • 조부: 김홍기 (金弘基)
  • 아버지: 김윤석 (金潤錫)
  • 어머니: 송은석
  • 배우자: 배동수
  • 자녀:
    • 장남: 김사익
    • 차남: 김사복
    • 장녀: 김옥경
    • 차녀: 김희경
    • 3남: 김사홍 (金士鴻)
    • 3녀: 김선경
    • 4남: 김사준
    • 4녀: 김양경
    • 5녀: 김미경
    • 5남: 김사원
    • 6남: 김사성
    • 7남: 김사영
  • 손녀: 김지아

상훈

  • 일본 제국 훈장 감수포장

 

 

독일의 과거 청산, "그때 당신은 무엇을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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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독일은 폐허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전쟁의 참혹함에 말을 잃었고, 나치 정권의 만행은 깊은 침묵 속에 묻히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젊은 세대들은 부모와 조부모에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당신은 무엇을 했나요?" 이 질문은 독일 사회 전체를 뒤흔들었습니다.

 

 

1960년대, 독일은 과거를 직시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치 전범 재판이 열리고, 홀로코스트의 진상이 밝혀지면서 독일인들은 충격과 부끄러움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고통스러운 진실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학교에서는 나치 시대의 역사를 가르치고, 기념관과 박물관을 세워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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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고, 강제 수용소 생존자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웃 국가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독일을 국제 사회의 신뢰를 받는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독일의 과거 청산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젊은 세대들은 역사를 배우고,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들은 과거를 기억함으로써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독일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과거를 잊지 않고, 용서와 화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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