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 두 번째 이혼이유

선우은숙 유영재 두 번째 이혼이유?
빚 10억도 괜찮다던 선우은숙 왜?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황혼 로맨스가 파국을 맞았다. 배우 선우은숙은 4살 연하 유영재 아나운서와 결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하며 두 번째 아픔을 겪게 됐다.

오늘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측은 배우 선우은숙이 최근 유영재 아나운서와 성격 차이로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1959년생으로 올해 만 65세를 맞은 중견 배우 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KBS '젊은 느티나무' '전설의 고향-이어도' '소망' '꽃가마' '은하의 꿈' '개국' '춘향전' 등의 작품을 통해 단아하고 우아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었다.

1981년 23살의 어린 나이로 10살 연상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었다.

결혼 후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등극했지만 결혼 26년 만인 지난 2007년 돌연 황혼이혼을 선언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었다.

 
하지만,  2021년 2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전 남편 이영하와 동반 출연해 재결합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재결합은 이뤄지지 않았었다.

 

이후,  선우은숙은 2022년 10월  63살의 나이로 4살 연하 유영재 아나운서과 깜짝 결혼을 발표해 또 한번 큰 주목을 받았었다.

유영재 아나운서는 1990년 CBS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CBS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SBS '유영재의 가요쇼', 유튜브 '유영재 라디오'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고 2022년부터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하고 있다.

선우은숙 유영재 두 사람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으로 인연을 맺게되었고 황혼 연인으로 발전했었다.

선우은숙은 결혼 직후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 출연해 처음에 유영재에게 난 결혼은 안 해.

 
우리 나이에 무슨 혼인신고를 하고 사느냐며 말했었다고도 밝힌바 있다.

하지만, 진지한 만남  8일째 되던 날 당신하고 결혼할게요라고 했었다고 한다.

둘만의 언약식 후 '당신의 아내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고 유영재가 선우은숙을 꽉 껴안아 줬다며 재혼 과정을 털어놓기도 했었다.

지난해 2월에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유영재가 빚이 10억 있어도 상관없다.  내 사전에 두 번 이혼은 없다"며  유영재에대한 사랑과 신뢰를 전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선우은숙은 종종 방송을 통해 유영재와 갈등을 고백하기도 했었다.

선우은숙은 동치미에서 삼시세끼 밥을 차려줘야 하고 가사도우미도 쓰지 못하게 한다.
저녁 한 끼에 1만원 이상 쓰지 못하게 한다"며 불화의 조짐을 보이기도 했었다.

 
재혼 후 첫 명절을 맞이했을 때도 유영재가 결혼하고 첫 명절이니까 식구들을 집으로 부르겠다고 했고
언제 오냐고 물었더니 명절 전날에 오라고 했다며 15명이 온다고 했다고  한다.

그 당시 선우은숙은 유영재에게 내가 15명을 어떻게 케어하냐. 떡국 끓이고, 만둣국 끓이고 다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걱정하지 마. 누나도 요리 잘하고 제수씨들도 잘해'라고 했다고 한다.

이번 설은 15명의 시댁 식구들을 집에 모시고 대접하기로 했다며 황혼 시월드를 고백하기도 했었다.

 
초혼 이던 재혼이던, 황혼 결혼이던 시월드는 참 힘든 문제인듯 하다. 20~30년을 남남으로 살다 초혼한 부부보다 50~60년을 남남으로 살다 재혼한 황혼부부가 서로를 더 이해하는게 더어려울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결혼도 이혼도 참 어려운 문제인것 같다. 인류가 존재하는한 해결안될 난제일것 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