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음주운전 숨긴 배영빈, 결국 방출
프로야구 롯데의 배영빈 선수가 결국 방출됐습니다. 지난 달 음주운전에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는 걸 숨겼다가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롯데 구단은 닷새 전 배영빈선수의 음주운전 먼허취소 사실을 인지했고 16일 오늘오전 징계위를 열었습니다.
롯데 배영빈 선수는 징계위에서 "후회할 일을 했다, 죄송하다"고 말했지만 구단은 방출을 결정했습니다.
구단 자체 징계는 3월 미성년자 성범죄에 연루된 사실을 숨겼다가 뒤늦게 들통 난 서준원에게 퇴단 조치를 내린 것이 최근 사례여습니다.
그 당시 구단은 “퇴단은 구단의 최고 수위 징계”라고 밝혔다. 이강훈 구단 대표이사는 “선수 관리소홀을 인정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선수 관리는 여전히 미흡한 모양새다. 재발 방지 약속마저 우스워졌다. 감독-단장 동반 교체로 분위기 쇄신을 선언한 롯데가 출발부터 돌발악재를 만나고 말았습니다.
<롯데 배영빈 프로필>
배영빈 나이 - 2000년 6월 26일 (23세)
배영빈 국적 - 대한민국
배영빈 학력 - 서울가동초 - 잠신중 - 서울고 - 홍익대
배영빈 키 - 178cm|73kg
배영빈 결혼,부인 - 미혼
배영빈 포지션- 내야수
투타 - 우투우타
프로입단 - 2023년 육성선수 (롯데)
소속팀 - 롯데 자이언츠 (2023)
2023년 11월 14일,롯데 배영빈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이 최초 보도되었습니다.
10월알 배영빈은 모처에서 음주를 한 뒤 300m 가량 운전을 하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합니다.
배영빈은 대리기사를 부른 뒤 기사가 골목에 있는 차를 빠르게 찾지 못할 것을 우려해 큰 길에 주차를 하기 위해 운전을 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더욱이 배영빈은 적발 사실을 구단에 바로 신고하지 않은 채 마무리캠프까지 참가했고, 구단은 지난 주 뒤늦게야 이 사실을 알고 보도 1주일 전에 클린베이스볼센터에 해당 내용을 신고 후 배영빈을 마무리캠프에서 제외시켰습니다.
11월 16일, 구단 자체 징계위원회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배영빈의 퇴단을 결정한것입니다.
롯데 배영빈 선수는 본인의 과실로 프로 입단 1년도 채 되지 않아 선수 커리어를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KBO에서는 이중 징계를 방지하기 위해 KBO로부터의 징계 이외에 구단 내 자체 징계를 부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퇴단은 단순 계약해지인 방출 행위로 이중징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제, 대한민국에서 음주운전은 더이상 설곳이 없어보입니다. 다가오는 연말, 음주운전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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