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골프공에 망막손상 논란
박태환 친 골프공 옆홀 골프장 손님 맞아 망막 부상
2년전 전 국대 수영선수 박태환(나이 34살)이 친 티샷에 맞아 옆 홀에서 라운드를 하던 남성이 눈 부위를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박태환은 과실치상혐의로 조사를 받고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었다. 하지만 망막손상을 입은 피해자 측이 항재하면서 박태환에 대한 재수가 시작되었다.
서울고검 춘천지부는 최근 과실치상 혐의를 받는 박태환씨 사건을 이첩받았다고 한다. 춘천지검은 지난 12일 박씨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내렸으나 피해자 측이 항고하면서 사건이 이첩된것이다.
가해자를 고소했다가 무혐의 등 불기소 처분이 나오는 경우 피해자는 항고해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다.
항고를 하면 고등검찰청에서 재수사 필요성이 있는지 여부를 검토해 추가 수사를 지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태환씨는 2021년 11월14일 오전 9시쯤 강원도 한 골프장에서 티샷 실수를 해 옆 홀에 있던 피해자 A씨의 안구와 머리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 사고로 A씨는 망막 내부가 찢어지는망막열공 부상을 당했고, 현재까지 시력저하 등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사고 직후 피해자 A씨는 박태환씨를 형사 고소하고 지난 4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었다.
검찰이 당초 불기소 처분을 내린 이유
박태환씨가 주의 의무를 게을리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검찰은 불기소 이유서에서 "박태환씨가 친 공에 A씨가 다친 것은 맞지만 당시 캐디의 지시에 따라 타구한 점과 아마추어 경기에서 '슬라이스'(공이 날아가다 오른 쪽으로 휘는 것)가 발생하는 일은 드물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측은 박태환씨 측의 대처가 미흡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고 발생 이후 약 2년이 흘렀지만 박태환씨로부터 직접 사과나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가해자 이름도 알지 못했으나 경찰 수사 결과 통지서를 받아보고 나서야 가해자가 박태환씨인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
또한, 사고 이후 박태환씨 측이 피해자 측과 합의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골프공 사고와 관련해, 박태환 소속사 관계자는 "피해 보상 등 금전적 요구에 대해서는 법원 판단 후에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현재는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박태환 골프공 사건을 보니 골프장 보험적용이 궁금해진다. 실제 골프장에서 눈이나 머리 목등에 골프공을 맞아 다치는 사고가 상당히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한다.
우선 골프장에서 사고가 발새되먼 사고 원인이 무엇인지, 사고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사람이 누구인지 반드시 확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같은 일행이 친 공에 의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라 하더라도 마찮가지다.
사고에 따라서는 공을 친 타구자와 경기를 보조했던 캐디에게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수 도 있다.
만일 사고가 경기보조원의 안내에 의해, 혹은 경기보조원의 관리 감독소홀로 인하여 사고가 발생하였다면 경기보조원이 개별적으로 가입한 배상책임 보험 또는 경기보조원의 사용자의 지위에 있는 골프장 운영업체 측의 배상책임 보험을 통하여 손해를 보상 받을 수 있다.
또한, 타구자의 경우 일상생활배상책임 보험이 가입되어 있다면 일행인 타구자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보험 처리를 통하여 원만히 처리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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