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울산 영어교사, 2억 핀란드 해외연수 논란

반응형

울산 지역 초등학교 영어교사들이 핀란드로 연수를 떠나는 것을 두고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 초등학교 영어 교육 담당 교사 28명이 오는 8월 핀란드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1인당 연수비는 780만 원, 총예산은 2억 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핀란드는 영어 대신 핀란드어와 스웨덴어를 사용하고, 라틴 문자를 쓰는 나라입니다.

이 때문에 왜 비영어권 국가로 연수를 가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부산과 경남, 충남 등 다른 지역 초등학교 영어교사는 대부분 호주나 미국, 캐나다 같이 공용어가 영어인 나라로 연수를 다녀온다고 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핀란드는 원어민 교사 없이 비영어권 나라 중 최고의 영어 실력을 갖춘 곳이라며 핀란드 영어 교육을 벤치마킹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한 누리꾼의 댓글이 이목을 끌고있습니다.


"핀란드요??? 핀란드보다 라트비아 친구들이 영어 잘해요. 길에서 마트에서 아무나 붙잡아도 원어민급 속도로 말합니다. 핀란드는 못하던데요?? 라트비아같이 작은 나라는 놀 것 없으니까 안가는거죠."

역시, 울산 영어교사들의 핀란드 해외연수, 혈세가 줄줄 세고 있네요. 이미 영어교사가 되었는데 영어 연수를 가야하는 실력들인가 하는 의구심도 드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