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진모 아내상, 지병으로 9일 사망
배우 주진모가 아내상을 당했다. 9일 배우 주진모의 아내 안봉희 씨가 별세했다. 주진모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주진모 배우의 아내가 오늘 돌아가신 것이 맞다”고 전했다.
배우 주진모 아내 안봉희씨의 빈소는 고대 안암병원 2층 205호에 마련됐다. 주진모씨의 아내는 지병으로 별세한 것으로 발표되었고 발인은 11일 오후 1시 30분이며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라고 한다.
주진모의 아내인 故안봉희 씨는 이날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주진모는 황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슬픔 속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극배우 출신 주진모는 주진모는 지난 1983년 연극 '건축사와 아싸리황제'로 데뷔했다. 1996년 영화 ‘학생부군신위’로 스크린에 데뷔했고, 이후 ‘범죄의 재구성’, ‘효자동 이발사’, ‘가족의 탄생’, ‘타짜’, ‘거룩한 계보’, ‘님은 먼 곳에’, ‘굿모닝 프레지던트’, ‘전우치’, ‘해결사’, 도둑들‘, ’신세계‘, ’도굴‘, ’유체이탈자‘, 드라마 ’제4공화국‘, ’부활‘, ’더킹 투하츠‘, ’마의‘, ’아이리스2‘, ’신의 선물-14일‘, ’유혹‘, ’옥중화‘,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 ’지리산‘,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우리는 오늘부터‘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연기파 배우이다.
[배우 주진모 프로필]
주진모 나이 : 65세(1958년 2월 26일)
주진모 고향 : 서울특별시
주진모 학력 : 보성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농과대학
주진모 군대 : 해병대 병장 만기전역
주진모 부인 : 안봉희
주진모 소속사 :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
<<배우 주진모>>
얼굴과 연기는 익숙한데 ‘주진모’라는 이름만 들으면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1974년생 동명이인 배우도 비슷한 경험을 여러 번 했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최근 몇해동안 1958년생 주진모의 활약이 돋보여 헷갈리는 일이 더 많아졌다. 영화 ‘타짜’의 도박사 짝귀라고 설명하면 단박에 알아채는 그 배우, 주진모. 그는 벌써 연기 인생 40주년을 맞았다.
중견배우가 설 자리가 많지 않은 충무로와 안방극장에서 배우 주진모는 점점 더 바빠졌다. 과거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를 촬영하고 있을 당시 주진모는 “내 나이가 어느새 예순이 된 줄도 몰랐다”며 껄껄 웃기도 했었다.
배우 주진모가 연기를 시작한 건 고려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라고 한다. “1970년대만 해도 못 먹고 굶주리던 시절이었어요. 아버지가 우리나라 식량난 해결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라고 권하셔서 농과대학에 진학했어요. 대학생이 됐으니 한번 놀아보자는 생각에 찾아간 곳이 극회였죠. ‘감자 박사’가 되려고 했던 제 인생이 그곳에서 바뀌었습니다.”
1983년 연극 ‘건축사와 아싸리황제’로 무대에 정식 데뷔해 국립극단 단원(1987~1995년)으로 활동했다. 입단 당시 최연소 단원으로 주목 받기도 했었다.
충무로 역시 배우 주진모를 탐냈다고 한다. 1996년 ‘학생부군신위’로 영화에 첫 발을 디딘 이후 작품 40여편에 출연했다.
‘타짜’의 짝귀를 비롯해 ‘도둑들’의 형사반장, ‘신세계’의 경찰간부까지, 짧은 등장에도 존재감이 강렬한 캐릭터를 빚어냈다. ‘부활’ ‘마왕’ ‘신의 선물-14일’ ‘옥중화’ 등 드라마 20편에도 얼굴을 비쳤다. 이후,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보안관’ ‘브이아이피’와 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에 출연했다.
너무 일찍은 나이에 돌아가신 것 같네요. 오랜 지병이었다고 하니, 주진모 배우님도 많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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