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나 교수 맥심화보 '남편, 양육권 반환 이유'

송리나 교수, 맥심 화보논란, 전남편과 양육권 논란 불거져

진격의 할매 송리나 런던대 교수가 남편으로부터 친권 및 양육권 변경 소송을 당했다. 송리나 교수는 런던대학교 경영대학의 현직교수로 운용, 기술 학과에 속해 있고 주로 통계학을 가르친다. 최근 런던대 송리나 교수 전 남편의 소송으로 송리나 교수 나이, 국적, 결혼, 이혼이유, 남편, 학력, 집안 등 송리나 교수(Lina Song)에 대한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송리나 교수가 전 남편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이유는 송리나가 우울증 약을 복용한 사실과 성인 잡지 화보를 찍었다는 사실이 근거가 되었다고 한다. 

 

<진격의할매 출연당시 송리나 교수>

(2022년 진격의할매 출연당시, 송리나 교수)

송리나 교수는 데이터기반 사회적 영향력 측정 컨설팅 회사인 스타트업 기업 주식회사 두구다(Doogooda)의 설립자이자 대표이기도 하다. 또한, 또한 모델,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다.

송리나 교수가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2022 맥심화보에 참가하면서부터다. 그 당시 송리나 교수는 역대 최고 고학력자 참가자로 주목을 받으며 개인에 대한 기사와 여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송리나는 2022년 4월 맥심 페이스북 페이지에 '미스 맥심 콘테스트'에 참가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송리나 교수 맥심 콘테스트 지원)

당시 그는 "저는 런던에서 온 리나고요. 경영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미맥콘’이 너무 재밌어 보여서 나오게 됐어요! 맥심 독자님들에게 제 모습과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알리고 싶기도 했고요. 아무래도 학생들이 볼까봐 좀 걱정은 되네요"라고 말했다.

송리나 교수는16살에 미국으로 유학을 갔고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을 모두 미국에서 마쳤다. 송리나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 예일대, 하버드대를 거치며 박사 학위까지 받은 재원으로 런던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재직 중이다. 또한 송리나 씨는 런던대 교수로 재직하며 미스맥심에 출전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송리나 맥심콘테스트 사진)

송리나 교수는 지난해 11월 전남편 A 씨에게 친권 및 양육권 변경 청구 소송을 당했다. 앞서 이혼 과정에서 법원은 양육권을 두고 송 씨의 손을 들어준 바 있었다.

A 씨가 보내온 소장에는 7세 아이의 친권 및 양육권을 변경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A 씨는 아이 친권자 및 양육자 변경 신청의 근거로 "(이혼을 앞두고) 송 씨가 우울증약을 복용한 사실이 있어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 아울러 최근 양육에 의지와 자신감을 상실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송 씨가 선정적 화보를 찍는 등의 활동을 해서 아이 교육에도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A 씨는 송 씨가 최근 성인잡지인 미스맥심 콘테스트에 출전한 점도 친권 및 양육권을 돌려받아야 하는 이유로 적었다.

 

<송리나 공식입장>

송리나 교수는 "양육자로서 아이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해왔고 언제나 아이가 우선이다. 하지만 제 화보 활동을 빌미로 양육자 변경 소장을 받자 내 권리가 침해된 것 같아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여성이 자신만의 섹시함을 당당하게 드러낼 수 있다는 자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사람의 직업이나 나이, 사회적 위치 때문에 솔직한 개성을 드러낼 수 없다는 사회적 편견을 바꾸고 싶다"고 주장했다.

어머니에서 아버지로 친권자 및 양육자로 정하는 것이 정당화되기 위해서는 자녀의 나이와 양육상황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야 할 일이다.

(송리나 교수)

 

현직 대학교수인 송리나 씨으 섹시화보가 양육에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친권이나 양육권을 빼앗길 만한 일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