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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영화관 엘베 방화 ◐전북 익산 13살 ‘또 촉법소년’

영화관 엘베 방화 ◐전북 익산 13살 ‘또 촉법소년’

익산 영화관 엘리베이터에 불 지른 촉법소년 귀가조치

 

10대 A군이 3.20(월) 오후 2시15분쯤 익산시 모현동의 한 영화관 엘리베이터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질러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화관 엘베 방화
(전북 익산 13살 촉법소년, 영화관 엘레베이트 방화)

 

영화관 엘베 방화사건이 발생했다. 전북 익산 영화관 엘리베이터에 방화로 화재가 발생해 100여명의 관객이 긴급대피하는 큰 소동이 벌어졌다. 전북 익산에서 한 10대가 일회용 라이터로 영화관 엘리베이터에 불을 질러 관객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진 것이다.

 

3. 20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영화관 엘리베이터에 불을 낸 13살 A 을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군은 지난 19일 오후 2시 15분쯤 익산시 모현동의 한 영화관 엘리베이터에서 자신이 지니고 있던 일회용 라이터를 사용해 전단지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영화관 엘베 방화
(10대 A군이 전날 오후 2시15분쯤 익산시 모현동의 한 영화관 엘리베이터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전단에 불을 낸 현장 모습)

이에 당시 건물 내에 있던 영화 관람객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불은 건물 내부로 옮겨붙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엘리베이터 내부가 불에 타면서 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촉법소년인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일회용 라이터를 갖고 있었는데 엘리베이터에 붙은 전단이 눈에 띄어 호기심에 불을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A 군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친 후 촉법소년임을 고려해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영화관 엘베 방화
최근 5년간 촉법소년 연령별 소년부 송치현황을 분석한 결과 만 13세가 25,50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만 12세 3,768명, 만 11세 3,571명, 만 10세 2,238명 순이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촉법소년 범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촉법소년(觸法少年)

형벌 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한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소년은 소년보호사건으로 심리한다(소년법 제4조 제1항 제2호)

방화(放火, 영어: arson)

타인의 건물이나 재산에 불을 의도적으로 지르는 행위를 말하며 방화를 통해 성립되는 범죄를 방화죄라고 한다. 방화는 불을 지르는 행위가 포함되며, 건물의 일부나 전부가 훼손되어야 한다. 만약 전혀 불에 타지 않은 경우 방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

영화관 엘베 방화영화관 엘베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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