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여자친구

김용건(77) 39세 연하 여자친구 아들 출산, 호적 입적

김용건과 큰 화제가 된 39세 연하 연인 사이에 아들이 태어났고, 최근, 유전자 검사를 마친 뒤 호적 입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한다. 김용건의 연인은 지난해 11월 아들을 출산했고 김용건은 지난 7일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A씨가 낳은 아들 유전자 DNA 검사를 의뢰하였으며 일주일 만에 친자 확인 결과를 최종 통보받았다고 한다.

김용건은 자신의 호적에 이름을 올리는 절차를 밟고 정상적 양육에 필요한 생활비 지원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김용건은 39세 연하 연인 A씨와 2008년부터 좋은 관계를 이어오던 중 A씨가 혼전임신을 하자, 출산과 관련해 갈등을 빚었고 지난해 8월2일 낙태 강요미수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김용건은 입장문을 통해 “최근까지 상대방에게 ‘출산을 지원하고 책임지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기에 상대방의 고소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다고 밝혔다. 또한, “4월 초 상대방으로부터 임신 4주라는 소식을 들었다”며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다”고 설명했다.

김용건의 해명에도 A씨 측은 강경하게 대응했지나, 10일 만에 극적으로 오해를 풀고 합의했다. A씨 측은 지난해 8월12일 고소를 취하했으며, 김용건은 A씨가 출산할 아이를 자신의 호적에 올리고 출산 및 양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용건은 1967년 KBS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고 1977년 비연예인 여성 고경옥씨와 결혼했으나 1996년에 이혼하고 말았다. 김용건 슬하에는 아들 배우 하정우와 배우 차현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