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성추행 외교관 귀국

뉴질랜드 성추행 외교관 필리핀서 귀국

 

뉴질랜드 성추행 사건 관련 외교부는 이미 자체검사한 외교관 A씨에 대한 재조사 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현재, 뉴질랜드 성추행 의혹 외교관에 대해뉴질랜드 측의 범죄인 인도요청은 아직 없는 듯하다.

 

뉴질랜드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외교관 A씨는 뉴질랜드 근무 당시 성추행 혐의를 받았고, 최근까지 필리핀에서 근무하다 17일 현재 한국으로 입국했다고 한다. 

외교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뉴질랜드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외교관 A싸가 이사 준비에 필요한 시간 등을 고려해 오늘까지 귀국을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뉴질랜드 성추행 의혹은 이미 자체 감사를 통해 징계까지 한 사안인 만큼 일사부재리 원칙을 고려해 A씨에 대해 재조사 등을 매우 신중하게 검토할 것으로 관측된다. 

[뉴질랜드 외교관 성추행 의혹]

뉴질랜드 정부는 A씨가 2017년 12월 주뉴질랜드대사관에서 근무할 때 현지인 남자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며 그에 대한 직접 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 

A씨는 뉴질랜드 사법 당국의 조사가 시작되기 전 임기 만료로 2018년 2월 뉴질랜드를 떠났고, 이후 외교부 감사에서 이 문제가 드러나 2019년 2월 감봉 1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피해자가 2019년 10월 뉴질랜드 경찰에 대사관 A씨를 신고했고, 뉴질랜드 사법 당국은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한국 정부에 수사 협조를 요청하기에 이른 것이다.

그런데, 뉴질랜드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외교관 문제가 정상간 통화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면서 외교부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을 싸늘하기만 하다.

현재, 인터넷 게시판에는 이런 사안 자체가 쪽팔린다는 댓글이 수없이 올라오고 있으며 성추행의혹 때문에 뉴질랜드 총리가 빡쳐가지고 직접 전화했는데 국격 쫙쫙 까먹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K-외교, 더 네고시에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