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25기 영철, 성폭행 혐의로 구속! 연예계 '충격'

 25기 영철

나는 솔로, 나솔사계 출연자 30대 박모씨, 인스타 돌연 비공개 전환에 의혹 증폭

 

2025년 6월 24일, 대한민국 연예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인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와 후속편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 출연했던 30대 남성 출연자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해당 남성이 '나는 솔로' 25기 영철(본명 박재홍) 아니냐는 의혹이 빠르게 확산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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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경찰서, '나는 솔로' 출연자 박 모 씨 준강간 혐의 긴급 체포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4일, 30대 남성 박 모 씨를 준강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그 전날인 23일 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 30분경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 결과, 박 씨가 '나는 솔로'와 '나솔사계'에 모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인물로 확인되면서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나는 솔로' 제작진은 "해당 사안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으나, 정확한 사실 관계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은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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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기 영철, 인스타그램 돌연 비공개 전환… 의혹에 기름 부었나?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남성 출연자의 신상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에서는 '나는 솔로' 25기 영철(본명 박재홍)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나는 솔로'와 '나솔사계' 두 프로그램에 모두 출연한 30대 남성 '박 모 씨'라는 점과, 영철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돌연 비공개로 전환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하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24일 현재 25기 영철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되어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다. 공교롭게도 '나는 솔로' 출연자의 성범죄 연루 사실이 드러난 시점과 맞물려 영철의 SNS 비공개 전환은 이러한 의혹에 더욱 불을 지피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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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5기 영철은 누구?

 

1990년생으로 만 35세인 25기 영철, 본명 박재홍은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K리그2 부천FC에서 활약한 전직 프로축구 선수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188cm의 큰 키를 자랑하며 팀에서 중앙수비수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중학교에서 축구 지도자로 재직 중이다. 방송 당시에는 국가대표 김민재 선수가 자신의 대학교 후배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자기소개에서는 "취미는 피아노이며, 밝은 기운을 가진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언급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었다.

 

 

하지만 '나는 솔로' 방송 당시 영철은 다수의 여성과 손을 잡아보며 느낌을 알아보고 싶다고 하거나, 다소 '어장관리'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특히 현숙과의 데이트 후 "핸드크림 좀 써야겠더라. 손이 아까 잡아보니까 부드럽지 않던데"라고 말해 현숙을 당황케 하는 등 경솔한 발언으로 비판을 받았다. 방송 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는 "예정된 소개팅이 줄줄이 취소됐다"며 울상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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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예고편 속 영철의 행방은?

 

한편, 오는 26일 방송될 '나솔사계' 예고편에는 25기 영철이 17기 옥순과 마주 앉아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되어 있다. 예고편에서 영철은 "옥순님 말고 다른 분도 알아보고 싶다"고 말하며 긴장감을 높였고, 이어 또 다른 여성과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그의 최종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번 성폭행 혐의 구속 소식과 맞물려 영철의 방송 출연 지속 여부와 방송 내용에 대한 편집 가능성 등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사건은 '나는 솔로'와 같이 높은 인기를 누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출연자 검증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의 진정성과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제작진의 명확하고 신속한 입장 표명과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과연 이 충격적인 사건의 진실은 무엇이며, '나는 솔로' 제작진은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떤 대응을 내놓을지 전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