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도 논란
함박도를 아십니까?
대한민국 함박도에 북한군이 산다.
함박도는 대한민국영토인데, 왜 인공기가 휘날리게 된 것일까?
함박도 인공기를 보니, 정말, 눈코 다 떼이게 생겼다.
최근, 함박도에 대한 믿기 힘든 이야기가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 영토인 함박도에 북한군이 주둔하고 있다’는 믿기 힘든 이야기가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논란이 된 곳은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있는 무인도인 함박도라는 섬이다. 탐사보도 세븐 제작진은 진위 파악을 위해 함박도로 직접 향했고, 군사보호구역이라는 제약 속에서 두 달간의 집요한 취재 끝에 카메라에 포착된 함박도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함박도의 주소는 인천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 산97지다. 부동산등기부에 적힌 함박도의 주소다. 해양수산부는 함박도가 산림청 소속 국유지이며 심지어 절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다고 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함박도는 엄연한 우리 대한민구그이 땅이란 말이다.
그런데, 함박도에 어떻게 북한군이 주둔하고 있는것일까?
섬에 들어가기 면사무소에 문의한 제작진은 뜻밖의 말을 들었다고 한다. 함박도는 접근할 수 없는 섬이며 함박도가 속한 서도면은 북한 접경 지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는 것이다.
탐사세븐은 함박도와 가장 가까운 말도에서 취재를 시작했고 해무에 가려 수차례 촬영에 실패하다 마침내 함박도 촬영에 성공했다.
그런데, 대한민국 영토인 함박도에 인공기와 북한군 그리고 의문의 시설물들이 포착되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함박도는 북한이 방사포 해안포 기지로 사용하고 있다는 의견을 내어놓았다. 함박도 영상을 전문가들에게 보여주고 분석을 의뢰한 결과라고 한다.
한박도 섬 중턱에 있는 수상한 시설물들의 정체도 밝혀졌다. 해당 구조물이 방사포와 해안포 등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군사 시설들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고 함박도와 가까운 말도, 연평도 등 서해상의 섬뿐만 아니라 인천공항과 수도권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고 지적해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이, 북한 해안포대에 근무했던 한 전문가는 더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평화 무드 틈타 북한이 우리영토인 함박도에 군시설을 건설하는 동안 우리군은 도데체 무엇을 하고 있었단 말인지 모르겠다.
인공위성 사진을 보면 함박도의 북한 기지는 최근 1, 2년 사이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더욱이, 지금도 공사가 진행 중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우리군의 국토수호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남북이 평화 분위기 속에서 전방 초소 등을 허물고 있을 때 북한은 서해 무인도에 군사기지를 만들어왔던 것이다.
그런데도 국방부에선 “함박도는 북한 땅”이라며 언급을 자제한다. 오히려 함박도를 우리 땅으로 표시한 다른 부처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따.
하지만, 정작 서해 주민들 사이에서 함박도는 우리 땅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북한군이 주둔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렸다고 한다.
남북화해분위기에 반대할 국민이 있겠는가? 남북통일은 우리모두의 소원이다. 하지만, 평화무드를 이용해 북한이 우리의 영토에 군사시설을 짓는데도 수수방관하는 것은 분명 우리군의 무능이며, 무책임한 태도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