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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강 AV 페스티벌 논란, 이젠 압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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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AV 페스티벌 논란, 압구정으로 또 변경
성인 페스티벌 한강 개최, 서울시 “전기 끊겠다”
16일 주최측 또 다시 압구정 카페골목으로 장소변경

AV 뜻  : Adult Video(성인 비디오)


한강AV 페스티벌(일본 성인 배우와 즐기는 페스티벌)을 한강에서 개최한다는 소식에 서울시는 전기를 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15일, 일본 성인물(JAV : Japanese Adult Video)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이 서울 한강공원 선상에서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울시는 일본 AV들이 출연하는 성인페스티벌에 대해 불허 결정을 내렸다. 서울시는 주최측이 성인페스티벌 강행 시 전기를 끊는 등 강경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상태이다.

 

 

4월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성인 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 공연·전시회) 주최사인 플레이조커 측은 21, 22일 페스티벌을 서울 잠원한강공원의 선상주점 '어스크루즈'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13일 어스크루즈 운영사에 공문을 보내 행사 불허 조치 입장을 전했다.

 


서울시는 공문을 통해 "성인페스티벌은 성 인식 왜곡, 성범죄 유발 등이 우려돼 선량한 풍속을 해한다"며 "하천법 및 유선 및 도선사업법 규정에 따라 성인페스티벌 개최를 금지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해당 행사를 강행할 경우 고발 조치는 물론 어스크루즈 임대 승인 취소·하천점용허가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성인 페스티벌은 앞서 경기 수원시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수원시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이어 행사 주최 측은 경기 파주시의 케이아트 스튜디오로 행사 장소를 변경했으나 이 역시 파주시의 반대로 취소됐다.


문제의 행사는 일본 AV 배우들이 참여하는 팬미팅이 진행될 예정이었고 성인 1인당 입장료는  9만원에 달한다.

주최 측은 서울시가 행사 개최를 막을 법적 근거가 없다며 행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행사를 막은 수원시와 여성단체에 대해선 업무방해와 허위사실 유포의 책임을 묻겠다며 법적 다툼을 예고한 상태다.

 
이에, 16일 성인페스티벌 ‘2024 KXF The Fashion’(KXF) 주최사 플레이조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소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 카페골목 반경 260m 안에서 진행된다”면서 “오는 19일 오후 9시 티켓 구매자분들께만 정확한 장소를 개별 문자로 발송한다”고 공지했다. 행사는 오는 20~21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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