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택배 범죄, 택배미끼로 1시간 기다려 머리 내리친 남성 체포

신종 택배 범죄, 택배미끼로 1시간 기다려 머리 내리친 남성 체포

 

가짜 택배를 미끼로 집주인 여성을 집 밖으로 유인한 뒤 둔기로 수차례 내리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난생 처음 보는 50대 여성을 둔기로 폭행한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종 택배 범죄를 저지른 40대 남성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10분쯤 충북 청주 청원구 주성동 한 아파트 가구 앞에서 택배 수거를 위해 나온 주민 50대 여성 B씨의 머리 등을 둔기로 여러 차례 내리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택배 범죄 당시 집 안에 있던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A씨의 동선을 추적하고 3일 만에 자택에서 4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다고 합니다.

현재,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가짜 택배상자를 문 앞에 둬 B씨가 이를 수거하기 위해 고개를 숙였을 때를 노려 범행을 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A씨는 B씨가 문을 열 때까지 약 1시간이나 현관 바로 옆 계단에서 기다렸다고 조사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 남성은 범행 뒤에는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여러 차례 옷을 갈아입기도 했다고 합니다. 정말 무서은 사실은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는 것입니다. 일면식도 없는 여성의 집앞에서 택배로 유인해 1시간을 기다린 후 머리를 숙이는 순간 뒤에서 머리를 내려쳤다는 것인데. 정말 정상인 보다 비정상인이 더 많은 세상같아 정말 일상이 무섭게 느껴지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