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서훈 채용비리 논란

박지원·서훈 '채용비리 혐의'…경찰, 강제수사 착수

박지원·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 특정인을 채용하도록 청탁했다는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24일 국정원과 박 전 원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재임 시기 업무 관련 기록 등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국정원은 올해 초 지난 정권에서 이뤄진 인사 과정을 자체 감사해 두 원장의 사례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합니다.

국정원 유관 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직원을 부당하게 채용했다는 혐의라고 합니다. 안보전략연은 외교안보 분야의 전략 및 정책 개발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박지원 전 원장은 2020년 8월 자신의 보좌진 출신 인사 2명을 서류심사나 면접 등 절차 없이 채용하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서훈 전 원장은 2017년 8월 인사 복무 규칙을 변경해 A씨를 실장으로 채용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기준에 미달하는데도 원장 직권으로 채용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는데 참 답답한 일입니다.

빽도 없고 돈도 없는 취준생들은 도대체 뭘로 자기를 증명하며 어떤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할지…″

 

채용비리는 특혜를 받은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불공정한 피해를 입은 청년들이 있다는 점에서 그 죄가 가볍지 않을것이며,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조차도  근무의욕을 읾게 만드는 조직을 갉아먹는 범죄입니다.

우리나라의 미래와 민주주의를 위해  여야를 떠나 공정한 채용, 공정한 인사를 방해한 자가 있다면 발본색원하여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할것입니다.

현재, 경찰은 박 전 원장과 서 전 원장을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 피의자로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2018년에는 금감원 채용에서  최고점을 받았는데 "불합격한 응시자가 10개월만에 8천만원의  배상 판결을 이끌어내기도했습니다.

그당시 판결문에 드러난 금감원 채용과정은 충격적입니다. 당시 오 씨는 최종 면접까지 포함한 성적이 1등이었고, 2등은 정 모 씨였습니다.

오 씨와 정 씨가 지원한 ′금융공학′ 분야에 2명을 뽑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두 사람이 합격권이었습니다.

하지만, 금감원이 갑자기 금융공학 분야 합격자를 한 명으로 줄이면서 정 씨가 먼저 탈락하고, 예정에 없던 ′평판 조회′에서 ″전문지식과 열정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왔다며 오 씨마저 탈락시킵니다.

대신 원래 불합격권에 있던 응시자가 ′평판조회′ 없이 최종 합격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최종 합격자는 ″아빠가 아는 사람이 금감원 부원장″이고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친구에게 보낸 사실도 확인돼어 충격을 주었습니다.

 

최근에는 대구교통공사 채용과정에서도 문제가 불거져 KBS보도까지 나왔지만 결국 어떤 조치도 없이 덮여버린듯 합니다.

공기업과 공단의 채용비리가 하루 이틀 일이 아니기에 이번을 계기로 전국의 공공기과 채용비리를 조사해 청년들이  공정하게   경재할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