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수영 특혜 파주시장, 좀스런 해명

황제수영 특혜 파주시장, 김경일의 좀스런 행태

"파주시 연간 1회 실시해야 하는 수영장 점검 10년 동안 안 해"

수영 강습받는 김경일(왼쪽) 시장과 목진혁 시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을 거쳐  제20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에 참가했던 김경일 파주시장이 황제수영 특혜 논란으로 시민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황제수영 특혜로 김경일 파주시장이 질타를 받게 된것인데요. 국민권익위원회가 '황제 수영강습 특혜 의혹'이 제기된 김경일 파주시장과 목진혁 파주시의원에 대해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익위는 황제수영 특혜 논란에 따라 감독기관인 경기도와 파주시의회에 징계 등 필요한 조치를 위해 위반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또한, "일부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이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수영장을 이용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달리 강습시간이 끝난 점검시간에 수영장을 이용하거나 이용료를 일부 지급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김경일 파주시장과 목진혁 파주 시의원은 정상적인 수영장 이용 시간 후 일시에 이용자들이 몰려 샤워장이 붐빈다며 수영장 점검시간에도 불구하고 약 20분간 이용자들이 밖으로 나온 수영장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더욱이, 대리 신청이 허용되지 않는 일반 이용자들과 달리 지방의원이 단체장의 이용 신청이나 결제를 대리했고 회원증을 발급받지 않고도 아무런 확인 절차 없이 수영장을 이용해 황제수영 특혜 논란이 일게 된 것입니다.

황제특혜 논란이 된 수영장은 단체장과 지방의원이 이용 연장 결제를 하지 않아도 수영장을 계속 이용하도록 해 1인당 5만5천원인 1개월 이용료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으며 권익위의 조사가 시작되자 단체장과 지방의원은 뒤늦게서야 미납분을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황제수영 특혜가 일자 김경일 파주시장의 변명은 더욱 시민들을 화나게 만들고 있습니다.

 

권익위는 파주시가 수영장 운영을 위탁한 업체에 연간 60억 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지만 연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점검을 약 10년간 미실시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혀 특정업체 특혜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시민이 뽑은 파주시장의 셀프특혜야 말로 파주시민을 우롱하는 행태이며 지방자치단체장으로써 청렴한 공직사회를 이끌어야 할 수장이 부정과 부패를 당연한 권리인양 저지르고 있으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고 안타깝기만 합니다.

 

 

[파주시장 김경일 프로필]

 

∙ 나이 : 58살(1966년생)

∙ 고향 : 1966. 경기도 파주

∙ 학력 :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 경력

- 2018. - 2022.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파주시 제3선거구)

- 2018. - 2022.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 2018. - 2019. 同 평화경제특별위원회 부위원장

- 2018. - 2019. 同 도유재산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

- 2019. - 2020. 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 2021. - 2022. 同 더불어민주당 수도권상생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

- 2021. - 2022. 同 남북교류추진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 2020. - 2022.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 2021. - 2022. 제20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

 

∙ 주요수상

- 2019. 전국시ㆍ도의회의장협의회 제7회 우수의정대상

- 2019. 제10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반기 우수의원 공로표창

- 2019. 매니페스토 365캠페인 한국본부 우수상

- 2019.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제1회 올해의 의원상

- 2019. 제6회 환경안전포럼 실천대상(기초단체부문)

- 2019. 파주언론사협회 주최 파주시 지방의원 의정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