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필라테스 프랜차이즈 고의 폐업?…먹튀의혹
전국에 25곳의 지점을 둔 대형 필라테스 업체가 직영점을 일방적으로 폐업하면서 회원과 직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업체는 최근까지 파격 할인으로 회원을 끌어 모으면서 '먹튀'를 의심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울산에 있는 대형 필라테스 프랜차이즈의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달 26일 회원들에게 돌연 '임시 휴업'을 통보했습니다. 인근의 또 다른 지점에는 회원들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안내문까지 붙였습니다. 피해를 본 회원만 울산에서 수백 명, 피해금액만 수억 원에 이릅니다.
한 필라테스 회원은 "열지도 않은 상황에서 회원들을 그러모아서…. 기구들하고 중고 사이트에 올려서 버젓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사기다'라고 생각할 수밖에…."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구 직영점도 마찬가지, 300여 명인 회원들에게 문자로 폐업을 알렸다고 합니다.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300만 원을 낸 회원들은 환불조차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문제의 업체는 울산과 부산, 대구 등 전국에 25곳의 지점을 둔 프랜차이즈 필라테스 업체입니다. 이 업체는 폐업 직전까지 할인행사로 1, 2년 장기회원을 모집해 '먹튀'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할인 행사 기간 건물 임대료가 수개월째 밀렸는데, 전국 12개 지점의 직원 80여 명의 임금도 체불됐습니다. 경찰은 고소장이 접수된 만큼, 업체 대표 등을 상대로 본격 수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필라테스 사기에 달린 댓글들을 보니, 정말, 필라테스란 운동은 학원 수강할때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댓글반응]
- 이번이 처음 아닙니다 남의돈으로 오픈하고 자기들 쓸거다쓰고 월급 체납하고 몇년전에도 그렇구...처자식까지 천벌 받을껍니다
- 필라테스 너무 비싸. 결국 운영에 파탄이 날 가능성이 높지. 좋은 운동이지만 꼭 해야되는 운동은 아니기도 하고. 비싼만큼 문턱이 높아서 회원 만들기가 힘들고 길게 유지하기도 힘들고.
- 요즘도 당하는 사람이 있네...싸게 등록할려고 6개월 1년씩 하지 말아라...길어야 3개월이나 매달 결제하고 운동해라
- 얼마나 어려운지 홍보 문구만 봐도 알겠구만. 70% 할인이라니... 지나친 가격 인상이나 인하는 좀 생각해봐야 합니다..... 은행 이자도 지나치게 높으면 저희 망할지도 몰라요 라고 홍보하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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