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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유서·엄마·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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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유서·엄마·수술

박지선 유서

"박지선 母女 마지막 모습, 안색 어두웠다"동네 주민 증언 

개그우먼 박지선(36·사진)과 모친 최OO(59) 씨가 숨지기 이틀 전, 두 사람을 목격했다는 주민이 등장했다. 


박지선의 자택이 위치한 마포구 현석동 소재 마트의 한 점원은 2"그저께 박지선 씨와 어머니가 마트에 들렀다 나가는 모습을 봤다""평소 같으면 인사를 하고 지나갈텐데 인사도 없이 쓱 나가버려 좀 의아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지선 유서

이 점원은 "모자를 푹 눌러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 자세히는 볼 수 없었지만, 박지선 씨의 안색이 좀 안 좋아 보였다""오늘 오후 사망했다는 얘기를 듣고 많이 놀랐다"고 덧붙였다.

 


<박지선 프로필>

박지선 직업 : 개그맨

박지선 나이 : 37(1984113)

박지선 고향 : 인천광역시 부평구

박지선 사망 : 2020112, 서울특별시 마포구

박지선 아버지 : 박영수

박지선 유서

박지선 소속사 : 큐브엔터테인먼트

박지선 형제자매: 박원홍

박지선 학력: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 연수여자고등학교

박지선 데뷔 : 2007KBS 22기 공채 코미디언

박지선 경력 : 2013.06.~ 휴먼아시아 홍보대사

 


박지선 모친이 쓴 유서내용이 공개되면서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박지선 질병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박지선 유서 

박지선 엄마 최씨, 박지선 간병 위해 상경

원래 남편 박영수(62) 씨와 함께 인천 부평에 살던 박지선 엄마 최씨는 수술을 앞둔 박지선을 돌보기 위해 올라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박지선은 지난달 23일 한 병원에서 모종의 수술을 받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박지선 유서

<박지선 아빠, 엄마, 박지선>


그 당시 박지선은 해당 매체 기자에게 "'작은 수술'이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말했지만, 앞서 박지선이 방송 섭외 전화를 받을 때 "몸 상태가 좋지가 않다""큰 병원을 가야 할 것 같다"고 고사했다는 언론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실제로는 '작은 수술'이 아니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박지선 엄마 최씨가 박지선과 함께 지내며 수술 전후를 챙겨왔다는 점도 고인이 생전 앓았던 질환과 수술이 결코 가벼운 수준이 아니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박지선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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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이 마지막으로 받은 수술이 무엇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조선일보가 보도한 모친 최씨의 '유서' 내용과 고인이 평소 '지루성 피부염'이나 '햇빛 알레르기'를 앓고 있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피부와 관련된 수술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경찰은 두 사람의 몸에 외상이 없고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데다 모친이 작성한 '유서성 메모'가 발견된 점 등을 감안해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지선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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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박지선과 최씨는 2일 오후 215분경 현석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부친이 119에 신고한 시각은 그보다 조금 앞선 144분이었다. 마트 점원이 두 사람을 마지막으로 목격한 시각은 1031일 오후쯤으로 추정되는 상황. 그렇다면 두 사람은 정황상 1031일 늦은 밤부터 2일 오전 사이에 숨졌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대체 그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딸만 혼자 보낼 수 없다'며 뒤따라 극단적 선택했을 수도"

박지선 유서

조선일보가 공개한 박지선 엄마 최씨의 유서 내용을 살펴보면 사망 정황을 유추해볼 수 있는 단서가 하나 나온다. 최씨는 '딸이 피부병 때문에 힘들어했으며, 최근 다른 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피부병이 악화돼 더 힘들어했다. 딸만 혼자 보낼 수 없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딸만 혼자 보낼 수 없다'는 문장은 이미 박지선이 '극단적 선택'을 기도했음을 암시하는 대목으로도 볼 수 있다물론 최씨가 박지선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기로 마음 먹고 쓴 글일 수도 있지만, 피부 질환으로 오랫 동안 고통받아온 박지선과는 달리 모친 최씨에겐 이렇다할 '동기'가 없다는 점이 문제다.

 

그렇다면 뒤늦게 박지선의 '상태'를 발견한 최씨가 딸을 따라 극단적 선택을 한 건 아닐까?

 

한 방송계 관계자는 "생전 모녀 사이도 친구처럼 매우 각별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상식적으로 딸을 말려야 할 어머니가 함께 '그런 시도'를 했다고는 믿기 힘들다""아마도 돌이킬 수 없는 딸의 상태를 목격한 모친이 유서를 쓰고 뒤따라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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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질병, 웃음 소재가 된 박지선 햇볕알르레기


박지선이 앓았던 질병으로 알려진 햇빛 알르레기를 하이킥 3에서 웃음 소재로 활용했다는 사실이 뒤 늦게 전해지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박지선 유서

박지선 햇빛 알르레기를 웃음 소재로 활용하다니, 진정한 개그우먼이었다는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하이킥에서 김병욱 PD는 박지선을 처음부터 출연진으로 점찍어 뒀었다고 한다. 그런데, 박지선은 처음에 선배들이 장난치는 줄 알았다가 진짜 김병욱 PD가 있는 걸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고한다.

 박지선 유서박지선 유서

박지선은 햇빛에 피부가 올라와서 야외 촬영을 못한다고 거절하자 되려 김병욱 PD는 지선씨 캐릭터를 수정해서 맞추면 된다면서 공주병 컨셉을 넣어 항상 양산을 쓰고 다니는 컨셉과 어차피 선생님이면 야자 끝나고 학교 밖을 나갈 수 있다면서 낮 시간은 대부분 교무실이나 교실에서, 야외 촬영은 야자 끝나고 집에 간다는 컨셉으로 대부분 야간에 주로 촬영할 수 있도록 해줬었다고 한다.

 


이에 박지선은 김병욱 PD의 자상함에 굉장히 감동했다고 한다. 덕분에 줄리엔 강과의 키스신까지 찍게 되어 집에서는 "네가 언제 외국남자랑 뽀뽀해보겠냐"면서 축배를 들었다고도 한다. 

 

박지선 인터뷰 재조명

2015EBS 프로그램 지식채널e에서는 '사랑해, 지선아'라는 제목으로 당시 개그우먼 9년 차였던 박지선의 학창시절이 소개된 바 있었다.

박지선 유서

박지선은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난다면?'이라는 질문에 "저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라고 답하는가 하면 어떻게 개그우먼의 길로 들어서게 됐는지에 대해 얘기했다. 


학창시절 내내 줄곧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우등생이었던 박지선은 명문대에 입학한 뒤 교사 임용시험을 준비하다 교사의 길이 자신의 꿈과는 멀다는 것을 깨닫고 개그우먼의 길을 택했다고 한다. 

박지선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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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은 이에 대해 "무대 위에 섰을 때 행복했다"라며 "하고 싶은 걸 한다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를 느꼈다"라고 했다. 하지만 무대에서 얻은 행복 뒤에는 외모를 지적하는 악성댓글도 이어졌었다.

 


그러나, 박지선은 "저는 제가 못생겼다고 생각한 적 없다"라며 "독특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생긴 얼굴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지 않나"라고 높은 자존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박지선은 "나는 앞으로 어떤 시술도, 성형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지선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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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유서

박지선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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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박지선은 앞으로의 꿈에 대해 "저는 남을 웃길 수 있다는 게 제일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떤 선택을 하든 제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었다. 

 


그런, 당당한 박지선의 갑작스런 비보는 연예계를 또 한번 충격에 빠뜨리고 말았다. 

박지선의 발인은 오는 5일 치러지며박지선의 장지는 벽제 승화원이라고 한다.

박지선 유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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