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 팀장 신천지

대구 서구보건소 팀장 신천지

대구 서구보건소 감염예방의약팀장 확진되자 신천지 신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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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보건소 팀장 확진으로 대구시 방역망에 또 한번 뒤집어 졌다. 대구 서구보건소 팀장이 코로나 확진판정이 나온 것이다.

그런데, 대구 서구건소 팀장은 확진판정 이후 자신이 신천지교회 신자임을 밝혀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오늘, 추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에 감염예방 업무를 총괄하는 보건소 팀장이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최근까지 보건소에서 근무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2월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서구보건소 감염예방의학팀장 A씨는 신천지 교인으로 2월 23일 확진 판명을 받고 난 후에야 "신천지 교인"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대구 서구보건팀장 A씨는 대구시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 받은 신천지 교인 9,000여명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신천지 교인임에도 자가격리 하지 않았고, 2월 22일까지 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감염예방 업무를 총괄해 왔다고 한다.

 

대구시측은 "31번 확진자가 참여한 지난 16일 예배에 참여했는지는 확인 중"이라고 한다. 

보건당국은 대구 서구 보건소 직원 등 50여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대구 서구보건소 팀장이 신천지 교인임에도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무책임하게 코로나19 감염예방 업무를 맡아왔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개인의 종교적인 자유못지 않게 타인의 생명도 소중함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이 진정한 교인의 자세가 아닌가 하는 대구시민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에서 급속도로 확산중인 코로나19는 감염과의 전쟁이라기 보다는 신천지와의 전쟁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루빨리 공무원, 공기업, 특히 많은 시민들과 접촉이 예상되는 이들의 신천지 교인 여부를 따져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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