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군대해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군부대 해체가 부른 양구소멸 '유령도시 된 양구' 군부대가 해체된 이후 양구의 정오(낮12시)의 모습은 마치 유령도시를 방불케 하고 있다. 양구는 더이상 사람이 살지 않는 유령의 도시가 되어버린 것이다. 도시소멸은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 도시소멸은 10년~20년 뒤가 아니라 지금 현재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강원도 중앙부에 위치한 양구군, 동쪽은 인제군, 서쪽은 화천군, 남쪽은 춘천시, 북쪽으로는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북한의 창도군·금강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양구 군은 태백산맥의 분수령 일부를 차지해 한반도의 서부와 동부 식생계의 경계가 되므로 희귀한 동식물이 많다. 냉수성 어류인 열목어·잉어름치·황쏘가리, 딱새과에 속하는 쇠올딱새 등이 있고 콩과인 개느삼과 다년초인 금강초롱 및 비로용담·칼잎용담·끈끈이주걱·큰비다분취·북통발·장백제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