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핵폭발 방사능 유출

러시아 핵폭발 방사능 유출

러시아 핵 폭발 체르노빌 재연

러시아 핵 사고, 주민 소개령 발령

러시아 핵 일본 후쿠시마 원전 전인류 피폭

러시아 핵폭발이 세계적 이슈로 부상했다. 러시아에서 핵미사일을 개발하다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러시아 핵폭발로 방사능이 퍼졌을 수도 있음에도 러시아 정부는 입을 닫고 있었다.  

러시아 핵폭발 장소는 러시아 세베로드빈스크 군사기지였다. 폭발이 일어난 것은 현지 시간 8일이었다. 10일 알렉세이 리카체프 러시아 로사톰 회장은 “불행히도 우리 동료 중 5명이 숨졌고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라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가 신형 미사일 엔진 폭발 후 방사성 물질이 유출됐던 마을을 주민들에 "집을 떠나라"며 소개령을 내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같은 날 소식통을 인용해 "뇨녹사 훈련장과 인근 마을을 시찰한 결과 방사능 수치는 정상이었다"고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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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러시아 북부 아르한겔스크주 세베로드빈스크 지역 '뇨녹사' 훈련장에서는 신형 미사일 엔진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미사일 프로젝트는 국방부 주도로 이뤄졌으며 로스아톰 소속 과학자들이 참여해 실험을 진행 중이었다. 러시아 정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국방부 관계자 2명, 과학자 5명 등 총 7명이 사망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세베로드빈스크 시는 "훈련장에서 벌어진 사건(event)으로 인해 14일 대피를 명령한다"고 설명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떠한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세베로드빈스크 시는 언론의 보도가 잇따르자 주민 대피령을 취소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함구했다. 그런데, 세베로드빈스크 시장은 현재 휴가를 떠나 자리를 비운 상태라 러시아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혼란한 상황에 지역 주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서로 질문을 주고 받으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한 여성은 "지금 커뮤니티에는 100만 개의 질문이 올라왔으나 아무도 답을 하지 않는다"며 "왜 시장은 나타나지 않는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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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핵폭발 당시, 소형 원자로를 동력원으로 탑재한 신형 미사일의 테스트가 진행 중이었다. 방사능 유출 가능성이 퍼지면서, 인근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역주민에 따르면 "빨간색 숫자가 평균 수치인데, 지금 파란색 숫자를 보면 계속 높아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라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러시아 핵폭발 관련, 전문가들은 폭발 9일만에 공개한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떠올리게 된다며 러시아 핵폭발이 대규모 피폭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우려를 표시했다.

 

이번 러시아 핵폭발에서도 러시아 당국은 폭발 사실을 숨기다 외신들이 관심을 보이자, 공개했다.

 

그린피스 관계자 콘스탄틴에 따르면 “폭발 사고는 공기 중에 방사능 물질을 퍼뜨렸을 거고, 인근 마을에서 방사능 수치 증가가 나타났습니다.” 라며 러시아 핵폭발로 많은 지역에 핵피폭은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내어놓았다.

 

러시아 당국은 지난 주말 "뇨녹사 훈련장에서는 동위원소 발전 시스템을 위한 공학 실험이 이뤄졌다"며 폭발 사고의 핵 관련성은 인정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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