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지수 사망, 향년 30세 돌연사?

개그우먼 이지수 사망, 향년 30세 돌연사?

 

'코미디 빅 리그'에 출연중인 개그우먼 이지수가 11일 향년 30살의 나이로 사망했다.

이지수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지만 사고사는 아닌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족들은 이지수가 5일에서 6일로 넘어가는 새벽 잠든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외인사 흔적은 없으나 정확한 사인 등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이지수는 윤형빈 소극장 출신으로 2021년 tvN  '코미디 빅 리그'로 데뷔해 '코빅엔터', '취향저격수' 등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했다. 또 유뷰브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에 '코빅' 개그우먼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개그우먼 故 이지수가 '개그콘서트' 합류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윤형빈은 여러 매체를 통해 후배 개그맨 이지수를 향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특히 윤형빈은 이지수가 '개그콘서트' 크루로 뽑혀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KBS의 개그 프로그램은 올 연말 방송될 예정이다. 대표 개그 프로그램이었던 '개그콘서트'의 종영 이후 약 3년 만에 코미디 프로그램이 부활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포맷과 타이틀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달 8일까지 지원서를 받았고 크루 면접을 진행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신화요양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6시 40분, 장지는 서울 시립승화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