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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3년 진드기 사고, 해남 80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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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년 최초 진드기 물린 해남80대 사망

SFTS 올해 첫 사망자 발생
백신·치료제 없는 '진드기’ 주의보
5일 확진 뒤, 6일 사망, 예방 백신과 치료제 없어

 

SFTS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을  의미합니다.

 

 

《진드기 물림 알레르기 반응 증상》
● 물린 부위가 부어 오르거나 아픔

● 발진
● 물린 부위에서 타는 듯한 통증
● 물집
● 심각한 경우, 호흡곤란

SFTS는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인하여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에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이질병은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 등산, 여행 등 본격적인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야생 진드기가 옮기는 ‘진드기 감염병’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지난 6일 전남 해남군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남 해남군에 거주하는 A씨(여, 만 88세)는 증상 발생 전 집 앞의 밭에서 농작업을 하였고, 3월 27일 발열 증상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입원 치료 후 퇴원을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상태가 악화되어 재입원 치료 중 4월 5일 SFTS 양성이 확인되었고, 4월 6일에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질환으로 흔히 ‘살인진드기’로 알려진 참진드기가 보유한 SFTS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2022년까지 총 1,697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그 중 317명이 사망하여 18.7%의 치명률을 보이는 무서운 지ㅣㄹ병입니다.

대부분 1∼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38‘C 이상 고열과 설사, 오심, 구토, 식욕부진 등 소화기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근육통, 피로감, 경련, 의식저하 등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백혈구나 혈소판 감소에 의해 출혈성 소인이 발생하거나 다발성장기부전 등이 동반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중증으로 진행되어 사망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SFTS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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